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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어령의 딸, 변호사 이민아 이야기

맑은샘77 2011. 9. 23. 17:40

 

 

                     이민아


이어령 , 변호사 이민아사랑의 기적을 믿습니까?

이혼·아들의 죽음··실명 위기

시련을 딛고 아이들의 엄마로죽도록 사랑해서 결혼한 남자와 헤어졌다.
() 선고를 받는다.
다섯 아이는 특수자폐 판정을 받는다.
실명(失明) 위기가 닥친다.
가장 사랑했던 맏아들은 스물다섯 같은 나이에 돌연사한.….
이민아(52)에게 시련은 일상이었다.
결혼 30 세월이 흐르는 동안 웃은 날보다 가슴 치며 날이 많았다.
그러나 말한다.이민아는

모든 시련과 고난이 내게는 축복이었다.”미국 LA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국 최고의 지성''으로 불리는 (李御寧) 초대 문화부 장관의 딸이다.
''저항의 문학'' 이후 '' 속에 바람 속에'',
''축소 지향의 일본인''
160권이 넘는 책을 펴내며 평생을 합리적 이성에 입각한 사유,
지적 작업에 매달려온
''교수''

() 앞에 무릎 꿇게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어령 이민아는 무신론자,

이성주의자임을 자처하던 70 노장이
2007 개신교 목사에게 세례를 받게 결정적인 계기가 딸의 실명이었다.

'' 어제 것을 내일 있고
오늘 얼굴을 내일 수만 있게 해주신다면
저의 남은 생을 바치겠나이다.주님께
민아가

''( ''지성에서 영성으로'' 중에서)
자식의 고난 앞에서는 지성도, 과학도 힘을 잃는 걸까.
기적은 과연 있는 걸까.
이어령

4 버클리대학에 다니던 맏아들 유진을 잃은 

이민아는
2009 목사안수를 받은

미국, 아프리카, 남미, 중국 등지를 돌며 마약과 술에 빠진

청소년 구제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건강이 나빠져 잠시 한국에 들어와 있는 그를

지난 4 서울 에서 평창동 영인문학관에서 만났다.
검은색 투피스 차림의 그녀는 (
) 목사의 영결식에 다녀오는 길이었다.
민아가 권의 책을 건넸다.
하용조
 

'' 끝의 아이들''(시냇가에 심은 나무).

"고난의 시절에 내가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사랑의 기적, 여정" 이라고 말했다. 

안에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면 어떠한 고난도 이겨낼 있습니다."
 6시간이 넘는 인터뷰 내내 이민아 변호사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딸의 건강상태를 걱정한 어머니
교수가 제발 그만 끝내라.” 말리자
 “ 괜찮아요. 하고 있던 말을 중간에 멈출 없잖아요.”했다.

강인숙

맏아들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도 그녀의 모습은 평안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사랑해주세요.
사랑을 아이가 강렬히 느끼게 해주세요.
사랑해주는 사람이 한명만 있어도 아이들은 자살하지 않습니다.”
 

 

 

A Festival In The ForestA Festival - Ralf Bach

 

 

 

                        출처: 보정성당전례부

출처 : 복있는 사람은 ~
글쓴이 : 이뿌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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