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료/전도

[스크랩] 목자의 심정을 가지세요

맑은샘77 2011. 3. 13. 22:35

  어느 날 주안 전철역에서 나오는 한 청년에게 “예수 믿으세요”하고 전도를 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집사님은 따라가면서 또 전도를 했습니다. “꼭 예수 믿고 구원받아야 됩니다. 구원받지 못하고 죽어서 지옥 갑니다.”그러자 이 청년은 돌아서서 주먹으로 안강자 집사님의 얼굴을 쳤습니다.

 

  안 집사님은 역 광장 아스팔트 바닥에 코피를 흘리면서 쓰러졌습니다. 청년은 다시 안 집사님의 얼굴을 구둣발로 짓밟아버리고 지나갔습니다. 역 주변의 상인들은 그 청년이 깡패니까 상대하지 말라고 하면서 택시를 태워서 집으로 보내주었습니다.

 

 일주일 후에 그 청년으로부터 사과의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까지 수 없는 사람을 때리면서 살아왔지만 아무 일이 없었는데. 아주머니를 때리고 난 그 날부터 저는 밤마다 땅바닥에 쓰러져 있는 아주머니의 얼굴이 제 눈앞에 어른거려서 일주일 동안 꼬박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저를 용서하시고, 저도 아주머니가 믿는 그 예수님을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청년은 안 집사님의 안내로 교회에 왔고 신학을 공부하여 지금 필리핀에서 선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김기영 선교사님입니다. 이렇게 전도해서 일년에 9,546명까지 전도한 때도 있었습니다. 이 집사님은 관심의 초점이 영혼 구원하는 일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사람을 대할 때마다 제일 먼저 보는 것이 다 다르다고 합니다. 구두를 만들어 파는 사람은 제일 먼저 사람을 대하면 구두부터 먼저 봅니다. 머리를 만지며 먹고사시는 이발하시는 분이나 미용하시는 분은 제일 먼저 머리부터 먼저 본다고 합니다. 옷을 파는 사람은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옷이라고 합니다. 보석상을 하시는 분은 제일 먼저 보는 것이 시계나 반지나 목걸이라고 합니다. 사람을 만나면 제일 먼저 어디에 관심이 있습니까? 머리입니까? 발입니까? 옷입니까? 목거리, 반지입니까? 어느 것입니까? 제일 먼저 보아야 할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목자장 되신 우리 주님의 관심은 사람의 영혼입니다. 우리 주님은 따르는 많은 무리를 보시면서 목자 없는 양으로 추수할 곡식으로 보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심정으로 사람을 보는 것입니다. 주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고 각색 질병으로 고생하는 무리를 보시고 세리와 죄인들을 만나시며 영적으로 무지한 바리세인과 서기관들을 대하시면서 민망히 여기시고 마치 목자 없는 양같이 고생하며 유리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목자 없는 양이란 어떤 처지일까요?

 첫째는 고생입니다. “고생하다”는 말은 “괴롭히다, 고통을 주다”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목자 없는 양은 괴롭힘을 당합니다. 고통을 받습니다. 양들은 이리 때에게, 들짐승에게 잡혀 먹히기도 하고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遊離합니다. “유리하다”는 말은 “던지다, 팽개치다, 떨쳐버리다”의 뜻입니다. 목자 없는 양은 내던져지고 버려진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누가 잡아가든지, 위험한 곳으로 가든지 말든지 아무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군중들이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삶의 목표가 없었습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되는지, 삶의 목적도 없고 그저 육신의 안일만을 위해 몰려다녔습니다.

 

 오늘의 사람들도 별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삶의 목적이 없습니다. 그냥 남들이 좋다고 하면 다 그 길로 갑니다. 매년 대학에 들어가는 신입생들의 절반 이상이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에 진학하고 있습니다. 醫大가 좋다고 하면 의대로 몰리고, 법대가 좋다고 하면 법대로 몰립니다. 계열별로 입학한 학생들도 결국은 성적에 따라 학과를 배정받아야만 합니다. 목표도 없고, 자기 길도 모릅니다. 우리 주님은 목자 없는 양같이 고생하며 유리하는 무리들을 보고 민망히 여기신 것입니다. 불쌍히 여기신 것입니다. 긍휼히 여기신 것입니다. 목자 없는 양의 결말을 아시는 주님, 그 참혹한 아픔과 고통을 아시는 주님이십니다. 목양이 필요한 것입니다.주님께선 *먼저 추수할 것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바로 "목자 없는 양같이 유리방황"하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저들은 지금 자신들의 죄와 저주, 가난과 질병, 고난과 역경, 외로움은 물론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있어서 지금 당장 지푸라기라도 잡기 위한 심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복음을 전할 적기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다 익은 곡식처럼 거두어들이기만 하면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백부장이 하인이 중풍 병에 들어 있어 추수 때가 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12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추수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수가성 여인도 추수 때가 되어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가 다 문제투성이입니다. 어떤 사람은 질병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부간의 문제로 갈등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녀문제로 속을 썩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물질문제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육을 입고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은 한사람도 문제가 없는 인간은 없습니다. 때문에 모두가 다 목자 없이 유리방황 하는 양무리와 같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바로 그들에게 찾아가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잃은 한 마리의 양을 위한 목양을 위한 목자가 필요합니다. 추수할 일꾼이 필요합니다. 이 말씀은 목자의 심정으로 불쌍한 마음으로 잃은 양을 찾는 것처럼 개별적인 관심을 가지고 찾을 때까지 찾아 생명을 살리는 일꾼이 적다는 것입니다. 목자 없는 양들. 그 양들을 보았을 때, 이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더라. 여기서 민망하다는 본래 단어가 함께 고통 한다는 의미로 예수님은 양의 방황이 자신의 방황이었습니다. 양의 고통이 자신의 고통이었고, 양의 눈물이 자신의 눈물이었던 것입니다.

 지미카터 당시의 대통령이 1979년에 우리 한국에 왔을 때였습니다. 주일이 되어서 다른 일은 하지 않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여의도 침례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그 침례교회의 목사님 설교 후에 찾아와서는 말씀을 합니다. "각하, 박대통령을 만나시죠?" "네, 내일 만납니다." "한 가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카터 대통령의 얼굴이 새 하얗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또 정치적인 부탁을 할까봐! 그런데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만나시거든 꼭 예수를 전해 주십시오." 그 말을 듣고 지미 카터는 얼굴이 밝아지면서 "그렇지 않아도 제가 그 일 때문에 여기에 왔습니다." 드디어 정상 회담이 시작되었을 때, 카터 대통령은 30분 동안 박정희 대통령에게 전도했습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결국 박정희 대통령은 그 복음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는 복음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돌아가고 미국의 온갖 신문들은 비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일국의 정상이 정상 회담을 하고 있는데 종교 문제를 끄집어내어 전도를 하다니 그게 대통령으로써 할 일인가?" 이런 비판이 소리 높았을 때, 카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순간에 했을 뿐이다. 어쨌단 말이냐?" 새 생명을 살리는 그것이 바로 카터의 위대한 일입니다. 추수 때에 하나님의 나라의 추수 일을 잘 감당하는 일꾼이라고 믿어집니다.

여러분 사업을 지금하고 계십니까?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목표를 세우시기 바랍니다. 그 사업을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십시오. 사람들을 지금 가르치고 계십니까? 그 가르치는 일을 도구로 하여 참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을 가장 급한 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직장에서 근무하십니까? 그 일을 통해서 주변에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증거 하는 그 일에 목표를 두고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그 직장의 일마저도 함께 하셔서 귀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마음으로 주의 일을 감당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목자의 마음을 가진 한사람의 추수 꾼을 찾고 계십니다. 바로 당신을 고용하여 생명을 추수하는 일에 쓰시기를 주께서 바라십니다. 목자의 심정을 지닌 한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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