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말한다'에 수록된 김세광(장신대 예배설교학)교수의 글과 조용기 목사의 사과 편지입니다.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포함하여 그의 사역에 대해 1983년 제68회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 총회에서는 그의 설교와 사역 중에 사 이비적 요소가 있다고 규정하였다. 문제가 된 것은 조상숭배는 우상숭배가 아니라고 가르친 것, 처녀 부활 소동, 안수기도 대가로 금전 수수, 목사 안수 남발, 환상,방언, 신유, 꿈, 예언, 기적을 강조하는 예배로 광신적 신앙운동을 유도하고 그것에 복음과 십자 가 이상으로 치중함으로써 감각적인 신앙생활을 유도해 나갈 우려가 있는 점, 무분별한 성찬 분배, 현세 중심, 성공 중심, 물질 중 심의 기복신앙 등이다. 그후 10년 동안 사이비 시비는 계속되었는데, 1994년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장에게 정식으로 사과 형식 의 편지가 전달되어,1994년 제79회 예장 통합 총회에서 조용기 목사의 교리에 상당한 시비가 있음을 지적하면서도 사이비성 시비 는 일단 해제되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조용기 목사의 설교나 그의 사역에 대한 비판을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급성장한 것에 대한 시기심이나 교인 쟁탈전의 일환이라고만 보아 넘기기에는 조용기 목사의 설교가 안고 있는 부정적이고 위험한 요소들이 있음을 뚜렷하게 암시한다.
<조용기 목사의 서신>
존경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창인 목사님께
(전략)그동안 귀 교단에서 저에게 제시한 여러 질책과 비판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고 기도해보았습니다. 저도 인간이기 때문에 한편으로 당혹스러움과 저항감이 앞섰을 때도 있었으나,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 로 삼았습니다. 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의 신학과 교리에 입각한 저의 목회 사역으로 인해 교회가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다소 간의 오해가 생겨나게 되었던 것을 심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그간 오해받을 소지가 있는 설교나 또는 불충분한 설명으로 오해 가 생겨난 것들에 대해 크게 죄송스럽게 생각하오며, 앞으로 귀 교단에서 지적한 바를 보완하고 수정해 나감으로써 주 안에서 한 국교회에 덕을 끼치는 사역을 이루어나가도록 노력해나가고자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저의 신앙과 인격이 부족한데서 온 것이므로 주의 사랑으로 관용해 주시기 바라오며, 이 모든 일을 계기로 자신을 깊이 반성하며 주의 종들의 질책과 가르침을 경청하려고 합 니다. ...본인은 지난번 1984년 7월 18일 림인식 총회장님께 보내드린 제 사과의 글에 대해 지금도 변함없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 니다. 이 모든 것을 계기로 더욱더 한국 복음화와 선교에 진력하고자 합니다.
1994년 8월 29일 교제 목사 조다윗 드림
[출처] 조용기 목사님의 사과문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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