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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돈이 아깝다"… 싸가지 없는 이별 대사

맑은샘77 2010. 4. 7. 15:40

"쓴 돈이 아깝다"… 싸가지 없는 이별 대사

인터넷뉴스부, webmaster@inews365.com

등록일: 2010-04-06 오후 9:05:25

 
이별이야기는 늘 아프다. 상대방의 감정을 배려하지 않고 내뱉은 마지막 한마디는 더욱 그렇다.

일본 연애 사이트 스고렌이 이별 이야기가 오갈 때 남자가 던지는 배려 없는 대사 9가지 유형을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첫 번째는 “너에게 쓴 돈이 아깝다”고 말하는 유형이다. 여자에게 잘 보이고 싶어 썼던 데이트 비용에 대한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폭발한 경우다.

두 번째는 “애초부터 너랑 사귀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하는 유형이다. 즐겁게 보냈던 시간 모두를 부정해 버리는 말로 여성을 패닉 상태에 빠뜨린다.

세 번째는 “이제 나를 자유롭게 해줘”라고 부탁하는 유형이다. 교제하는 내내 구속 때문에 불편했다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말해버리는 것이다.

네 번째는 “헤어져도 좋지만, 내가 찬 것으로 해줘”라고 말하는 얍삽한 유형이다.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본인이 여성을 버렸다고 말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한마디 때문에 그 남성의 이미지는 회복불가능하게 나빠질 수 있다.

그밖에 “다른 여잘 만났으면 지금보다 더 행복했을 거다” “차일까봐 네가 먼저 이별을 통보하는 거냐”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내가 아깝다” “내일이 시험이다.( 왜 오늘 하필 이별 이야기를 하느냐)” 등도 여성에게 상처를 주는 한마디로 꼽혔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