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역/가정

[스크랩] 가정사역자가 지켜야할 10

맑은샘77 2010. 1. 2. 22:29
가정사역자가 지켜야 할 10가지 사역원리
                                
                         글: 송길원목사(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 소장
                    

1. 자신의 가정부터 가정사역 하라.
가정사역의 출발점은 바로 나와 나 자신이다. 나의 가정부터 가정사역을 하라. 가족에게 감동을 못 주는 가정사역자는 결코 어디에서도 감동을 줄 수 없다.

2. 목적을 분명히 하라.
엘리자베스 스튜어트 펠프스란 사람이 이런 말을 합니다. "삶을 지배하는 거대한 힘 가운데 하나는 뚜렷한 목적을 갖는 것이다.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할 때 목소리와 옷차림, 외모와 동작 하나 하나까지 변화하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고전 9:26)

3. 자신을 알라. 그리고 장점을 개발하라.
빅터 프랭클(Victor Frankl)은 말한다 "살아가면서 재능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저 감지할 뿐이다"라고 그렇다. 사람들은 재능을 갖고 태어나며 필요한 것은 그것을 찾아내는 것뿐이다.
누구에게나 한계가 있다. 그 한계를 잘 극복해라. 상처도 있을 수 있고 역기능도 있다. 그러나 그것을 감추지 말라. 루스벨트는 자신에게 찾아온 척수성 소아마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다. 한 책은 이렇게 말한다. "그가 이런 장애를 겪지 않았다 하더라도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아마 위대한 대통령이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의 다리는 사라졌지만 오히려 허리 위쪽은 연약한 애송이에서 강인한 남자로 변했으며 오히려 그 자신에게 가해진 고난 덕분에 고통을 겪는 많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다못해 칭찬하는 습관이라도 길러라.

4. 시도하라. 그리고 최선을 다하라.
코르떼(Cortes)의 멕시코 원정기를 읽은 적이 있다. 코르때는 1591년 500명이 넘는 선원과 11척의 배를 이끌고 쿠바에서 출발해 유카탄 해안까지 항해했다. 그는 본국의 다른 사령관들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을 했다. 해안에 도착하자마나 배에 불을 질러버린 것이다. 돌아갈 수단을 남기지 않음으로써 그는 전 병력과 자기 자신이 최선을 다하도록 만들었다. 정복이 아니면 죽음이었던 것이다. 결과는 대승이었다.
영국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mard Shaw)는 '할 수 있다'는 정신에 통달했던 사람이다. 그는 이런 말을 했다.
"사람들은 흔히 현재 자신의 모습을 둑 환경을 탓한다. 나는 환경을 믿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은 자신에게 필요한 환경을 찾은 사람들이다. 환경을 찾지 못했으면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낸 사람들이다."
엘리노어 스미스(Elinor Smith)라는 미국인 비행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임무를 완성한 사람들은 쉽게 좌절하지도, 일이 벌어질 때까지 기다리지도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었다. 그런 사람들은 나가서 직접 일을 만들어낸다."

5. 서비스 마인드를 잊지 마라.
친절한 벗의 선물은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가치 있게 여겨진다. 친절한 마음씨만으로도 하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릇이 큰 사람은 남에게 호의와 친절을 베풀고 이를 자신의 기쁨으로 여긴다. 조그만 친절한 말 한마디가 사랑을 빚어낸다. 또한 친절하다는 것은 자신의 인품을 높이는 것이 된다. 영국의 시인 테니슨(1809-1892)은 친절한 말은 왕관보다 낫다고 했다. 친절은 사회를 움직이는 황금의 쇠사슬이요. 이 세상의 가장 강력한 힘이다.
사역이 서비스가 되게 하라. 그리고 그런 일에 나를 사용해 주시는 것을 감사해라.

6. 아이디어를 찾아라.
강우현은 이렇게 말한다. "아이디어란? 술래가 없는 숨바꼭질이다. 아이디어는 그래서 꼭꼭 숨어 있는 것이 아니다. 주변을 맴돌고 있는 먼지와 같다. 세계적인 아이디어가 굳이 세계적일 필요는 없다. 고기를 먹기 위해 바다로 갈 필요가 없는 것이 아이디어의 세계다. 먼저 당신의 주변을 살피고 찾아보라. 아이디어가 있다면 주머니에서 고기를 꺼낼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는 코털과도 같고 속눈썹과도 같이 너무 가까운 곳에 있다.
자료는 곳곳에 널려있다.
경험세계를 중시해라. 온 지구상에 신의 지문이 있다고 한다. 찾으려고 들면 모든게 자료다. 자료를 열심히 찾아라.

7. 고 품격의 윤리를 지켜라.
정상에 오르는데 까지는 자신의 실력이지만 그 이후에는 윤리적 가치다.
사역자의 앞모습보다 뒷모습에서 은혜를 받는다.

8. 뉴 트렌드를 읽어라.
삼성경제연구소는 '새시대, 새조류, CEO'라는 보고서에서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변화를 읽고 창조적인 파괴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21세기를 읽는 키워드 7가지를 소개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특이의 시대'란 것이다.
21세기는 한 사람의 천재가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다. 평가기준도 농업적인 근면성에서 튀는 창조성으로 바뀐다. 조직구성원 모두가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가꾸어 가야 한다.
기업만이 아니다. 미래목회도 창의성을 잃게 되면 금방 도태하고 만다. 남의 것을 모방하고 베끼기 보다 나의 것을 창조하기에 애써야 한다. 그 지역의 문화나 환경, 그리고 사람들의 욕구를 재빨리 간파하라.
새 시대는 행복의 세기다.

9. 멘토를 찾아라.
사역자는 멘토, 동료를 포함한 관계적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 성공적으로 사역을 감당하는 사역자들의 특징은 인생을 안내해주는 멘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많은 지도자들은 멘토링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는 관계를 이미 가지고 있다. 다만 멘토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다른 곳에서 멘토를 찾기 때문에 멘토링의 관계를 통해 축복을 누리지 못할 뿐이다. 이상적인 멘토를 찾기 보다는 당신 자신의 필요를 확인하고 그 영역에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를 찾으라.

10. 퓨전 사역을 꿈꾸라.
혼자 하지 말고 여럿이 해라.
따라서 새 천년의 키워드는 퓨전(fusion)이라는 사실이다. 세계인들은 21세기에 들어서자마자 아메리카 온 라인(AOL)과 타임워너사가 합작하는 엄청난 일을 목격해야 했다. 나아가 미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일간지 뉴욕 타임스와 미국내 최대 지상파 방송인 ABC가 뉴스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문자 미디어와 영상미디어가 결합된 형태를 말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미래는 Fusion Mission 시대로 나아가게 마련이다. 독자적으로 해냈다던지 우리만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이제 망상에 가깝다.

출처 : 설교방(sermonroom)
글쓴이 : 생수의 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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