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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토의 법칙(20:80의 법칙)

맑은샘77 2009. 3. 1. 14:18

파레토의 법칙(20:80의 법칙)

결과물의 80%는 조직의 20%에 의해 생산되어 진다.

 

파레토(1848~1923)는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파레토는 1897년 19세기 영국의 부와 소득 유형을 연구하던 중 연구자료를 통해

소수 국민이 대부분의 소득을 벌어들인다는 부의 불평등 현상을 발견했다.

 

그가 20:80의 법칙을 발견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레토가 하루는 땅을 보며 개미들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개미들은 너무나 부지런히 일을 하여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가만히

보다보니 모든 개미가 열심히 일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열심히 일하지 않는 개미가 하나둘씩 눈에 띄더니

더욱 자세히 보았더니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개미의 숫자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비율이 약 20:80 정도였다는 것을 처음 발견했습니다.

 

그 후 파레토는 그 개미들을 잡아서 분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는 개미(20%)만 따로 모아서 일을 시켜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 20%의 개미가 모두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잠시 시간이 지나자, 그 20%의 개미중에서도 일을 하지 않는 개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난 결과 그 20%의 개미들 중에서도

20:80의 비율에 맞춰 일하는 개미와 노는 개미가 나뉘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게으른 80%의 개미들에게서도 그대로였습니다.

80%의 개미들은 처음에는 막 놀기만 하더니 어느순간부터 일하는 개미가

발견되기 시작했고, 한참의 시간이 지나자 역시 20:80의 비율대로

일하는 개미가 생겨난 것입니다.

 

 

파레토는 자연에서 무슨 법칙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벌통으로 가서 벌을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하였으며

그때도 역시 20:80의 비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파레토는 이러한 법칙이 사람에게도 일어나는가 하고 확인을 해보게 됩니다.

 

풍년이 났을때 마을에 가보니, 정말 풍년이 들어서 곡식이 그득그득한 집은

전체의 약 20%정도였고 나머지 80%는 그럭저럭 잘 거둬드린 편이었습니다.

 

또한 흉년이 났을때도 마을에 가보니, 흉년때문에 엄청 손해를 본 집은 약 80%였고

거의 영향이 없고 약간 부족하다 싶을 정도의 집이 20%였던 것입니다.

 

그 후로 파레토는 이 20:80 이라는 비율이 비단 자연세상 뿐 아니라 인간세상에도

똑같이 적용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연구를 하게 되었고

결국 파레토의 법칙을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실제로도 현재 사회에서도 이 법칙은 그대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즉, 구성원의 20%가 80%의 업무를 하고 있으며

상위20%가 전체 80%의 부를 축적하고 있고,

상품중 20%가 전체의 80% 매출을 올리고 있고,

백화점 매상의 80%는 20%의 단골손님이 올려주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20%의 직원이 80%의 업무를 처리 하고 있으며,  

20%의 운전자가 80%의 교통위반을 하고 있고,

20%의 범죄자가 전체 범죄의 80%를 저지른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