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료/전도

오이코스 전도폭발

맑은샘77 2008. 12. 12. 12:12

오이코스 전도폭발 / 이상만

21세기 교회는 변화와 재생산이 일어나는 새로운 구조로 거듭나야 한다.
신학과 전도의 분리 현상 : 대부분의 전도자는 신학에 거의 관심이 없으며, 대부분의 신학자 역시 전도에 관심이 없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 복음에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 중에 하나는 제도화된 교회이다.

21세기 전도의 새로운 패러다임
1. 오이코스 전도(관계 전도)로 전환하라
2. 전도 운동의 포커스를 교회 성장에서 사람에게로 전환하라
3. 개교회 성장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 전도 운동으로 전환하라
4. 방법 지향에서 생명체 원리로 전환하라
5. 하나님의 시각에서 전도의 잠재력과 교회 성장의 가능성을 새롭게 보라
6. 양육, 전도, 치유를 통합해서 전인적인 훈련을 하라
7. 단순한 구조로 거듭나라
8. 전도하는 건강한 교회로 도전하라

21세기에는 전통적인 가족과 이웃의 개념이 무너지고 인간 관계가 파편화되어 단절된다.
21세기에 사는 사람들은 극도의 물질주의, 급속한 변화, 무한한 경쟁과 성공 위주의 사회, 인간 관계의 단절 등으로 심각한 인간 소외, 고독감, 엄청난 스트레스, 삶의 의미와 가치 상실, 영적 빈곤 등에 시달릴 것이다.
오이코스 전도(Oikos Evangelism)는 가족을 중요시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전도방식이다. 인간의 자연스러운 관계망을 이루고 있는 가족, 친지, 이웃, 직장 동료, 클럽 회원 등 결연체에게 전도하는 방식이다. 즉 사회에 자연스럽게 펼쳐져 있는 인간 유대 관계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관계 중심 생활 전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전도방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전도자의 일상 생활이다. 전도를 우리의 전 삶으로 확장하여 생활 전반에 걸쳐 전도적 의미를 부여한다.

효과적인 오이코스 전도를 위해서는 일상 생활 가운데 끊임없이 감동을 창출해내는 삶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주위를 돌아보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만한 일을 찾아야 한다.
오이코스 전도는 머리(지성)와 가슴(영성과 감성), 그리고 손과 발(체험)이 함께 움직이는 입체적인 훈련이다.
21세기 영혼 구원을 위해서는 인간 관계망과 그룹을 주목해야 한다.
2:20 전략 : 복음전도를 위해 한 달에 두 시간 이상 지역사회를 섬기고, 20달러 이상을 사용한다.
복음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복음을 일상생활 중에 가시적으로 보고 직접 체험함을 통해 감동을 주어야 한다.
전도자의 인격 개발 그리고 인격을 통한 비교인과의 관계 형성은 오이코스 전도의 심장이다.
실천적 영성은 전도의 열매를 맺는다. 기도와 말씀의 영성 훈련뿐만 아니라 생활과 인간관계 그리고 공동체 영성 훈련이 필요하다.

교회 성장 자체가 전도의 동기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전도의 동기와 목적이 잃어버린 한 영혼에 대한 관심과 구원에 집중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방법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람이다. 사람에게 투자하라. 한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로 세우는 사역, 이것이 곧 전도훈련이어야 한다.
새신자는 좋은 전도자이다. 비교인과의 인간 관계가 살아있는 전도환경을 가졌기 때문이다.
양육(가르치심)과 전도(전파하심)와 치유(치유하심)를 통합한 전인적인 훈련을 시켜야 하고 또한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는 목회를 해야 한다. 양육과 치유 없이는 건강하고 지속적인 전도사역을 수행할 수 없다.
교회 내의 각종 프로그램과 모임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이다. 교회의 수많은 모임과 프로그램은 교회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사람이 활동을 하기 위해 감정적,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그만큼 창조적인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의 양은 점점 더 줄어들게 된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생명력을 가진 유기체이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성장하게 마련이다.
수적 성장이 없는 교회는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영적 재생산은 건강한 교회의 일차적인 기준이 된다.
제자 훈련이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자신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에 보다 더 강조점을 두고 있다면, 오이코스 전도 훈련은 초점을 이웃에 맞추고 자신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성경공부 위주의 제자훈련에서 전도 사역 위주의 제자훈련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전도하는 건강한 교회는 주변의 비교인들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영성의 결과는 곧 사역이다. 영성이 없으면 사역이 일어나지 않는다.
영성이 식어지면 예배의 기쁨과 감격이 없어지고 따라서 전도할 열정과 능력도 일어나지 않는다.
21세기는 평신도, 소그룹, 영성의 시대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세 가지를 잘 묶어야 교회 부흥이 일어난다.
대중 문화는 목적과 가치의 상실, 공허감, 권태감, 외로움, 소외감, 우울감, 인간관계의 모호성, 우정과 친밀함의 결핍, 깨어진 인간관계, 자신을 무용지물로 깊이 자학하는 감정 등으로 수많은 현대인들의 가슴을 멍들게 할 것이다.
대중문화는 사람을 끌어들여 중독시키고 마비시키는 능력이 있다.
대중문화에 빠져 화석화된 무기력한 삶을 살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큰 꿈과 비전을 소유하는 것이다.
말세 현상은 사람으로 하여금 세 가지의 세속적인 사랑(자기 사랑, 돈 사랑, 쾌락 사랑)에 빠지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무감각하게 만든다.

전도란 비전을 품은 사역이다. 전도는 비전과 영성과 열정에 그 관건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혼 구원을 향한 움직임은 불타오르는 영성이 있어야 한다.
기도와 말씀과 찬양은 영성의 핵심이다.
전도 무기력증 : 전도의 사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한 더 이상의 관심이나 행동은 나타나지 않는다.
전도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운동과 같다. 전도와 봉사의 사역 없이 가만히 앉아서 섭취만 하는 교인은 결국 영적 비만증에 걸리게 된다.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커넥션(connection)이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라. 열심히 연결시키는 사역을 하라.
영성이란 불꽃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운데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며 봉사하는 가운데 타오르는 것이다.
기도는 말씀과 함께 영성의 두 기능이자 전도의 원동력이다. 기도는 가장 심오하며 가장 강력한 신앙활동이다.

사랑은 관심과 섬김이다.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다.
이웃에 대한 관심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이웃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가에 따라 측정될 수 있다.
기독교 영성은 그리스도 안에서 옛 사람을 새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영성이요, 전인격이 새롭게 되는 영성이다.
영성에는 세 종류가 있는데 상향적 영성, 내향적 영성, 외향적 영성이다. 영혼을 구원하는 영성은 다른 사람을 터치하는 외향적 영성이다.
성육신적인 자기 희생이 없이는 사람들을 터치할 수 없다.
21세기는 관계성의 시대가 될 것이다.
전도는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문화를 모르면 커뮤니케이션을 잘 할 수 없다.
사회활동은 복음 전도의 파트너이다.
영적 지도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희생과 솔선수범이다. 이 두 가지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덕목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따르기 마련이다.

인간이 제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실존적인 질문들은 우리는 누구인가(자기 정체성), 왜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이다. 오이코스 전도는 이 질문들에 대한 기독교적 답변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곧 이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명과 비전과 열정으로 가득 찬 사람이다.
사명의 사람은 목적이 있는 인생을 산다. 시간의 우선 순위를 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사명은 나의 전 생애를 통해서 꼭 이루어야 할 필생의 과업이다.
비전의 사람은 현상을 넘어 잠재력과 가능성을 본다. 능력있는 삶을 산다.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
비전이란 현상너머에 있는 세계를 바라보는 것이다. 즉 현실의 장애를 넘어서 미래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는 시야이다.
비전이란 우리가 가야할 목표에 도달한 완성된 모습을 그림처럼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성령의 부어주심이 있어야 가능하다.

열정의 사람은 자신의 사명에 목숨을 걸고 집중한다. 자신의 전 존재를 불태운다. 감동을 주고 매력을 창출한다.
열정은 비전에서 나온다. 열정은 자신의 전 존재를 온전히 드려서라도 이루고자 하는 강력한 소원이요, 실천이다. 열정은 정해진 목표, 그 한 방향을 향해 집중하는 것이다.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다.
성령께서 강림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의 입을 열어서 복음을 전하게 하는 것이다.
습관이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일관된 행동양식으로 일상적으로 우리의 성품을 드러내는 것이다.
습관화의 과정 : 생각(head) → 감동(heart) → 실천(hands)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기도와 말씀에 집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도와 말씀에 집중할 때 예수님과 연합하게 된다.

주님께 초점을 맞추지 않고 집중하지 않으면 영적인 감각이 무뎌지고 세상일과 오락으로 분주하게 된다.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기쁨보다 더 큰 기쁨은 이 세상에 없다.
지속적인 교제는 신뢰관계를 구축한다. 한 영혼의 가치를 아는 사람만이 전도를 목적으로 한 사람과 지속적인 접촉을 할 수 있다.
솔직하고 진지한 교제는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신뢰감을 준다.
전도는 하나님의 사랑과 성품의 표현이기 때문에 전도자의 인격으로 가장 잘 전달된다.
전도자들에게는 두 가지의 경전이 있다. 제일의 경전은 성경이고, 제이의 경전은 전도 대상자인 오이코스들이다.
오이코스는 한 개인에게 발생한 중대하고 특별한 어떤 사건에 대해 즉시 연락하여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인간 사회의 가장 기초적인 공동체이다.

동일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느끼는 감정 안으로 그냥 들어가는 것이다. 그들의 입장이 되어서 그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웃고, 우는 가운데 그들의 필요와 아픔을 알 수 있다.
세계 인구 중 약 10억 명 정도의 사람들이 매일 저녁식사를 하지 못한 채 잠자리에 들고, 매일 4만 명이 굶어 죽고 있다.
복음은 주로 인간 관계망을 따라 전파된다. 비교인과의 관계 형성이 전도의 열쇠이다.
주님과 깊은 교제를 하는 동시에 비교인들과의 교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세리, 죄인, 창녀들과 교제하셨다.
복음전도의 꿈과 비전을 성취하기를 원한다면 인간 관계의 기술을 터득해야 한다.
관계에서 실패하면 일도 실패하게 마련이다. 관계의 성공은 곧 일의 성공을 의미한다.
막 거듭났을 때가 전도하기에 가장 좋은 때다. 전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와 거듭난 생생한 체험, 뜨거운 구원의 확신이 함께 존재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과의 교제 없이는 어떠한 영적인 일도 수행할 수 없고, 또한 어떤 영적인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기도는 전도를 가능케 하는 힘의 원천이다.
전도는 사람의 일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일이다. 우리가 열심히 설득하고 권면하지만 반응하고 결신하게 하는 것은 성령의 몫이다.
영혼 구원 사역은 먼저 기도로 오이코스들을 섬기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아무리 작고 연약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공동체 확장을 위해 기여할 은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은사는 존중되어야 한다.
교인들의 모든 은사를 영혼 구원을 위해 서로 묶어주고 집약시킬 때 큰 능력이 폭발적으로 일어난다.
교회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여 그들을 작은 그리스도로 만드는 것 외에는 다른 존재 이유가 없다.
오이코스 전도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동역은 부부가 한 팀을 이루어 사역하는 것이다.

성령께서 수용적인 상태로 그 밭을 갈아주시기를 기도하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전도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각 사람의 삶 가운데 일으키시는 영적인 파도에 주목해야 한다.
수용성은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영적 파도이다. 배우자나 자녀의 죽음, 파산, 자녀 문제, 질병, 이민, 사고 등 인생의 중대사에 맞닥뜨리면 세계관과 인생관이 갑자기 뒤바뀌어 수용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의 다양한 사역들이 한 가지 일, 즉 영혼 구원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교회는 세상에서 전도하는 가운데 성령이 부어지고, 그로 인하여 영성이 강해지고 건강해지는 법이다.
소그룹 전도는 일대일 전도나 대규모 전도 집회보다 훨씬 더 성경적인 원리라고 할 수 있다.

회심에는 두 가지 형태, 즉 점진적인 회심과 즉각적인 회심이 있다. 85%의 사람들은 점진적으로 회심을 하고, 나머지 15%의 사람들만이 바울처럼 즉석에서 회심을 한다.
가정은 비교인 오이코스와 교제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자연스러운 자리이다.
새신자는 3주안에 교회 안에서 친구를 사귀지 못하면 교회를 떠날 것이다.
균형잡힌 건강한 교회는 상향(예배)과 내향(양육)과 외향(전도와 봉사)이 균형을 이루며 성장해야 한다.
소그룹이라는 목회 환경과 역동성에 대한 이해 없이는 미래의 교회성장을 이야기할 수 없다.
목회자는 평신도 소그룹 인도자 양성에 목회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소그룹은 3-12명 정도의 사람들이 예배, 성경 공부, 기도, 교제, 봉사, 전도, 치유, 토의 등의 목적을 위해 주로 가정이나 교회에서 모이는 모임이다.

소그룹은 복음전도를 위한 최상의 구조를 갖춘 조직이다.
위로부터 내리시는 주권적인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소그룹 안에 항상 충만해야 한다.
소그룹이 추구하는 목표는 서로의 영적인 문제를 돌아보는 것이다.
소그룹의 포커스는 성경 지식이 아니라 코이노니아이다.
프로그램이 아닌 사람 중심, 종교가 아닌 관계 중심이어야 한다.
교리가 아닌 그리스도 중심, 과거가 아닌 미래 중심이어야 한다.
미래 교회의 리더십은 힘의 집중과 조직의 획일화를 추구하는 카리스마적 리더십이 아니라 개개인의 개성과 다양함을 인정하고 세워주는 관계 중심의 인격적인 리더십이어야 한다.
목회 방식은 대형 대중 집회와 설교 위주에서 다양한 소그룹 평신도 리더를 통한 목회방식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많은 교회들이 폭발을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들끼리만 주고받는 관계를 조성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