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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추석

맑은샘77 2007. 9. 22. 12:31

 

[추석의 유래]

 

추석은 음력 8월 15일로 다른 말로 '한가위' 라고도 부르는데

'한' 이라는 말은 '크다' 라는 뜻이고, '가위' 라는 말은 '가운데' 라는 뜻을 가진 옛말로

즉 8월 15일인 한가위는 8월의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뜻입니다.

 

'가위'라는 말은 신라때 길쌈 놀이인 '가배'에서 유래한 것으로

'길쌈'이라는 실을 짜는 일을 말합니다.

신라 유리왕 때 한가위 한달 전에 베짜는 여자들이 궁궐에 모여 두 편으로 나누어

한달 동안 베를 짜서 한달 뒤인 한가윗날 그동안 베를 짠 양을 가지고

진 편이 이긴 편에게 잔치와 춤으로 갚은 것에서 '가배' 라는 말이 나왔는데,

후에 '가위'라는 말로 변했습니다.

 

이날은 설과 단오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명절의 하나이며,

추석이 되면 한더위도 물러가고 서늘한 가을철로 접어드는 때이기도 합니다.

추석 무렵에는 넓은 들판에 오곡이 무르익어 황금 빛으로 물들며 온갖 과일이 풍성하지요.

그래서 일 년 동안 기른 곡식을 거둬들인 햇곡식과 햇과일로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고, 이웃들과 서로 나눠 먹으며 하루를 지냈습니다.

아무리 가난한 사람도 떡을 빚어 나눠 먹었다고 해서

속담중에 '일년 열두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도 생겼습니다.

 

우리의 명절인 추석은 즐겁고 신나는 날인 동시에

그런 즐거움을 얻은 것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은 날이기도 합니다.

 

 

맛나는 송편두 마니 드시고, 즐거운 명절 지내시고,

조상님들께 감사하는 마음도 잊지말자구요..^^

출처 : 스콜라방...
글쓴이 : 스콜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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