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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 노인의 장례식 설교

맑은샘77 2019. 4. 4. 22:17

구원받은 노인의 장례식 설교

 

저는 제가 젊은 목사였을때 인도햇던 첫 장례식을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72세로 세상을 떠난 어느 할머니의 장례식이었는데 그 할머니는 결코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 고백이라고는 해본적이 없는 분이었습니다. 구원의 모든 기회를 무시하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모든 은혜를 거역하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애석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드리는 집사님의 장례식은 얼마나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까?

 여기 어릴 때부터 그리스도께 삶을 드리고 60년이 넘도록 주님을 사랑하고 섬겨왔던 분이 있습니다. 이 집사님이 우리를 떠나 축복받은 성에 들어갔을 때 틀림없이 천국의 모든 종들이 울려퍼졌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러한 사람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은 잠시 동안 우리 가운데 살면서 우리의 삶을 보다 더 아름답게 한 후 지금은 하나님과 함께 거하기 위해 우리 곁을 떠나서 우리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우리는 사람들이 무엇을 사랑하는가를 보고 그 들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① 집사님은 주님을 사랑했습니다.

 집사님에게 있어서 주님은 하늘 저 멀리 떨어져 있는 분이 아니셨습니다. 주님은 가까이 계셨습니다. 주님은 집사님에게 자애로우셨습니다. 그리고 매일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집사님은 만왕이 왕과 함께 걷고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집사님은 자기를 구원하시고 여러 모로 축복하심을 인하여 항상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② 집사님은 교회를 사랑했습니다.

 집사님은 예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주님의 몸 되신 교회도 사랑했습니다. 예수님과 교회는 항상 함께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 위에 교회를 세우신 것은 우리가 그 속에서 생활하며 교회를 통해 주님을 섬기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세우신 유일한 기구입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사랑하신다면 그의 교회에 충성하게 될 것입니다.

 중한 질병에 걸리지 않은 이상 집사님은 교회에 빠진 적이 없었습니다. 교회 문이 열릴 때마다 집사님은 거기에 계셨습니다. 집사님은 사교계에서 활약한 적도 없었고 신문의 사회난에 이름이 실리는 유명인사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통해 자기의 시간과 재능을 드렸고 여러분들의 귀에 인은 사회 어떤 인사들보다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③ 집사님은 목사님을 사랑했습니다.

 집사님은 언제나 목사님을 "우리 목사님" 이라고 불렀습니다. 집사님이 목사님을 사랑한 이유는 목사님이 주님의 대언자였기 때문입니다. 집사님은 모든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셨는데 그것은 그들이 집사님께서 사랑하고 섬기는 그리스도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④ 집사님은 성경을 사랑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집사님의 곁에는 성경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 중 종종 25년이나 지났는데도 처음 사온것 처럼 깨끗한 성경을 봅니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집사님의 성경은 자주 사용해서 얼룩져 있습니다. 성경의 여러페이지에 눈물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많은 귀절들이 밑줄쳐져 있었습니다. 성경은 집사님의 발에 등이요 그길에 빛이었습니다. 성경은 은혜에서 영광에 이르기까지 집사님의 안내자였습니다. 성경은 또한 위로요 힘이었습니다.

⑤ 집사님은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집사님은 성경에 있는 모든 약속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을 위한 중보기도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또한 기도가 환경과 사람들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집사님처럼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는 이들은 얼마나 복된지 모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일에 있어서는 집사님을 모범으로 삼아도 좋습니다.

⑥ 집사님은 자기의 친구들을 사랑했습니다.

 그것은 오늘 이 자리에 이토록 많이 참석하신 여러분이 증명하고 잇습니다. 집사님은 여러분을 사랑했고 여러분들은 그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ㅁ낳은 분들이 그 사랑을 통하여 얻은 힘에 대해서 간증할 수 잇을 것입니댜. 여러분 중에 많은 분들이 그 사랑으로 인하여 여러분들을 위해서 행한 아름다운 일들을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⑦ 집사님은 자기의 가족을 사랑했습니다.

 고인은 많은 자녀와 손자, 손녀 그리고 증손까지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를 사랑했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여러분들이 잘됐을 때 함께 기뻐했으며 여러분들이 집사님의 가르침을 떠나 실패했을 때에는 함께 울었습니다. 집사님의 부군은 6년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집사님은 부군의 삶에 조력자요 성공의 힘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집사님은 부군과 함께 만났습니다. 우리 모두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일에 헌신하고 사랑하셨던 집사님의 그 사랑은 이땅에서 끝나지 않고 천국으로 확대되었고 온전히 이루어졌습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

 

2.생각할 몇몇 단어들

① 휴 식

 집사님은 최근 몇달 동안 심한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종종 지치고 피곤해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휴식을 주셨습니다.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히4:9)

② 재 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영원히 헤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전에는 "안-녕" 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살아계시기 때문에 우리도 살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삶속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사랑하다 잠시 헤어진" 사람들과의 다시 만남이 있습니다.

③ 상 급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천국으로 데리고 갈 것을 약속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전적으로 봉사하면 끝날에 우리에게 상을 주실 것도 약속하셨습니다. 확실히 집사님은 바로 그렇게 행하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집사님에게 풍성하게 상 주실 것입니다. 집사님은 이 땅에서 멸망하는 것에 삶을 세운것이 아니라 진정한 것에 세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집사님의 충성스러운 봉사로 인하여 천국에서 가장 좋은 것들을 주실 것입니다.

④ 기 억

 사랑하는 여러분들은 결코 집사님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집사님에 대한 기억은 여러분의 마음 속에 항상 신선하고 활기있게 자라날 것입니다. 어느 날엔가 여러분이 천국에서 집사님을 만나면 여러분은 "어머니, 저는 어머니께서 저를 가르치신 대로 또 모범을 보이신 본보기를 따라 살았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어머니는 가족 모두에게 축복이었습니다. 매일밤 어머니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잘자요, 내일 아침에 봐요."하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밤 어머니는 잠자리에서 천국으로 갔습니다. 온 가족들은 비탄에 빠졌지만 그들은 어머니의 마지막 마라 "잘 자요.내일 아침에 봐요."를 기억하면서 위로를 얻었습니다. 그들은 밤이 지나면 천국의 복스러운 아침에 어머니를 만날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여러분의 위로가 되게 하십니다. 집사님은 단지 하나님과 함께 거하기 위해 가셨습니다. 그곳은 결코 질병도 슬픔도 없는 곳이며 언젠가 여러분이 집사님과 함께 놀라우신 구세주를 다시 만나 뵐 우리의 처소 입니다.

 W.허쉘포드 자료 (서울서적자료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