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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동대신동 부산 서부교회 교회학교 심방으로 부흥하다 15.02.15 4:30am

맑은샘77 2018. 1. 6. 03:53

서부교회주일학교 탐방(담임, 서영호목사77세) 13세때 백영희목사님 만남, 주일학교 출신

 

오늘 드디어 부산 동대신동 서부교회교회학교를 탐방한다.

여기가 한 때 세계최대규모의 어린이들이 모이던 서부교회이다.(당시 1만여명)

 

 

 

 

...

서울경부고속터미널에서 12시 심야고속을타고 부산에 40도착, 탁시를 타고 20분 달려오니 주차장에 한 분이 대기중이셨다. 박연훈목사님이세요? 묻는다.

어제 유정복전도사님과 통화했는데‥조치해 놓으셨나보다. 감동이다.

 

4:30에 시작된 새벽예배 남, 여 좌석이 나뉘어 있다.

 

 

 

5시10분쯤 예배를 마치니 유전도시님이 환한 웃음으로 나를 반긴다. 맑을 미소가 아름다운 천상 아이같은 분이다.

준비된 영접실에서 무려 두시간반 동안 브리핑을 받았다.

 

*시스템 : 반사제(부장3명, 부장의 역할은 단순히 예배인도) 철저한 반목회 운영제로 140명의 원교사가 헌신하고 있다.

*반편성 : 무학년제
~한번 교사는 천국까지 평생교사제

*현황(2.8일 현재)
장년 : 3,000여명
교사 : 140명 어린이 약 700여명

 

8:30 ~ 9:20 주일아침예배 세곳에서 나뉘어 예배

 

사진 1층 예배실 전경

 

 

사진 2층 예배실 전경


4:30~5:30 오후예배 23곳 지역분교회에서 예배

 

 

*가장 많이 모이던 때 1983~85
백영희목사 생존시
장년:6,000명
교사1,200명(원반사700 보조반사500)
어린이 1만여명

 

*교재:자체제작 (지난주 주일예배)

 

*부흥의 특징
1)목회자적 사명으로 헌신된 반사
2)철저한 심방
3)하나님 중심의 말씀 교육

 

*특별사항
1)간식 없음
2)시상 연중 2회
3)교사 식사, 위로회 절대없음.

 

*인터뷰
교육담당 유정복전도사님(15년 교사, 23년 교육 목회, 서부교회 관리 총책)

 

 

 

 

 사진 예배 중 분반 상황

 

부산서부교회 부흥 소식은 이미 전국 교회에 알려져 있다. 그래서 많은 교육지도자들이 방문하고 충격과 도전을 받는다. 개 교회 주일학교에 도입할 각오로 자료들을 얻어간다. 서부교회의 운영방식이 모든 교회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까? 서부교회 교사들은 “된다!”라고 자신  게 말하지만 그대로 하기까지 겪어야 할 갈등과 충돌이 두렵다. 이런 방식이 모든 교회에 적당한 제도라는 확신도 없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부산서부교회주일학교의 성공은 담임 목사와 온 교회의 전적인 관심과 투자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교육지도사 한 두 분의 의욕만 가지고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오히려 정지작업이 안 된 상태에서의 성급한 도입은 주일학교에 혼란만 가져올 수 있다. 모든 교회가 서부교회의 주일학교 운영을 도입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이 교회의 많은 좋은 점들, 그리고 교사들의 기도와 열정과 반 관리와 말씀 중심의 교육은 본받으라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교회는 이제 다음세대 양육에 온 마음을 쏟아야 한다. 다섯 달란트가 또 다른 다섯 달란트로 남을 것인가를 정확히 판단하고 효과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사람을 향한 투자는 언제나 확실한 투자 방식이다. 사람에게 투자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투자해야 한다. 21세기에는 사람에게 투자하는 교회가 살아남고 주님에게 칭찬을 들을 것이다. 그것이 사도들이 보여준 모범이기도 하다. 사도들은 거대 예배당을 짓는 것보다 사람을 낚는 어부로 만족했다. 그들의 관심은 항상 사람이었고 사람들을 구원하고 양육하는 일에 혼신을 다했다. 그래서 그들은 위대한 교회를 이루어 놓았다. 예배당을 이루어 놓은 것이 아니다. 사람을 중심으로 목회 했고 다음 세대,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목표로 사심 없이 살다갔다. 기독교가 1천년도 못되어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바른 투자 방식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부산서부교회주일학교는 바른 투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투자 방식으로 교회의 힘을 쏟는 교회이다. 사람에게 투자하는 교회, 투자의 1순위를 어린이에게 두고 열정을 다 하는 교회, 1만명에서 700명으로 감소한 서부교회가 앞으로 한국교회에 보여줄 모습은 어떤 것일까?

 

 

* 향후 풀어야 할 서부교회의 숙제
1.1,200명(어린이1만명)까지 갔던 교사가 이제 140명(어린이700명)이다. 결국 교사 확보가 관건인데 교회가 위치한 동대신동이 젊은 사람이 점차 빠져 나가는 구도라 방책을 찾아야 한다.

2.말씀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유지되고 있는데 보다 적극적인 전도, 생명력 넘치는 찬양, 예배, 기도생활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3.그 흔한 간식이나, 선물,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는 콘텐츠가 전무한 이 시스템이 가능했던 것은 평생교사직에 헌신한 교사의 사명감과 불타는 말씀교육(주일낮, 오후, 수요, 심방 등 일주일에 최소 4회 이상)으로 가능했지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찬양, 생명력 넘치는 예배, 흥미는 아니지만 선의의 경쟁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현대적 교육시설과 콘텐츠가 시급하다.

 

2015. 2. 15 교회학교성장연구소 소장 박연훈목사

 

                                                사진은 어린이 출석 공책, 출석부 출석 표 붙임.

 

 

 

출처 : 박연훈목사의 키즈처치부흥이야기
글쓴이 : 교회학교성장연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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