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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도시계획

맑은샘77 2015. 12. 20. 00:33
포천도시계획
  • 소흘권 포천도심권 일동권 영북권 등 4개권역으로 개발

    포천시 도시공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포천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현재 건설교통부에서 최종 심의중으로 올 연말 확정될 전망이다.
    포천시가 제출안 ‘포천도시기본계획()’에 의하면 21세기 市의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먼저 도시특성과 기능에 걸맞는 ‘장기개발방향 제시 및 도시공간구조 개편’,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살린 ‘균형적인 발전모색’, 무계획적인 난 개발을 방지 차원의 ‘선계획-후개발 체계 구축’ 등을 목표로 삼고있다.
    또 ‘포천도시기본계획()’은 1, 11, 2동의 시 행정구역 전역 (826.64) 을 대상을 하고 있으며 계획 기준연도는 2002, 목표 연도는 2020년으로 돼 있다.
    도시개발 전략은 자족적 전원도시, 친환경적 도시, 연구산업 도시, 관광휴양 도시로 설정하고 각 부문별 실천사업은 ▶자족적 전원도시 부문은 신도시 조성, 권역별 특화사업, 도시철도 연장 ▶친환경 도시 부문은 수계,녹지축 보전관리, 자연형 하천조성, 지역 이미지 제고사업 ▶연구산업 도시 부문은 대진테크노파크 조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개별입지 공장의 정비 ▶관광휴양 도시 부문은 종합휴양리조트 개발, 관광네트워크 조성, 권역별 특화사업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 구체적인 도시지표
    2005년 기준 인구 16만명이 2020년에는 35만명으로 증가한다고 보고 목표설정 기준년도 2020년에는 주택보급율 105%, 자동차 보유 4.2명당 1, 상수도보급율 97.9%, 하수도보급율 95%, 초등학교 54개교, 중학교 32개교, 고등학교 23개교, 복지시설 20개소, 문화체육시설 21개소로 확대한다는 내용이다.


    ■ 생활권 설정
    생활권은 소흘권, 포천도심권, 일동권, 영북권 등 4개권역으로 설정하고 소흘과 가산, 내촌을 묶은 소흘권은 현재 인구 49천여명을 116천명까지 증가한다고 보고 주거, 상업, 관광, 농업 등의 기능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포천동과 선단동을 묶는 포천도심권은 현재 인구 57천여명이 171천명으로 설정하고 주거, 상업, 교육, 문화, 행정기능 도시로 육성한다. 일동권은 현재 인구 23천여명을 29천명으로 주거, 휴양, 관광, 위락, 농업기능 도시로 육성, 영북과 영중,이동,관인, 창수을 묶는 영북권은 현재 인구 26천명을 34천명으로 주거, 상업, 산업, 관광, 농업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토지이용계획
    1도심(포천) 3지역중심(소흘, 영북, 일동) 체계를 확립하는 도농복합시로서 공간구조 개편을 통해 인구 및 도시발전 수요를 감안한 적절한 토지를 확보하고 포천시 도시 개발축과 도시공간 구조의 개편에 부합되는 토지이용계획을 수립, 자족기능의 신도시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시가지는 상업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 환경친화적인 시가지 개발유도, 산업기반 및 편익, 복지시설 등을 정비·확충, 문화도시형 성장산업의 개발 등 도심과 주거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군내면과 가산면 일원 350만평 규모의 택지개발 사업을 통해 인구 15만의 주거, 상업, 행정, 산업, 위락기능의 복합타운을 개발할 예정이다.


    ■ 환경의 보전 및 관리계획
    환경보전에 관해 환경관리 장기적인 목표설정 및 지속적 관리를 기본방향으로 삼고 하천의 환경용량을 고려한 도시 계획수립 체계구축과 녹지축 단절 및 완충충지역의 부재에 대한 체계적인 녹지관리를 내용으로 하는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한다. 또 상수도 보급을 현재 일일 42천여톤의 용수량을 2020년에는 143천으로 확대하고 공업용수 또한 현재 8500톤에 불과한 것을 3만톤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다.


    ■ 공원·녹지계획
    관광지와 체계적으로 연계 추진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포천시의 도시공원은 총 23개소 2.754㎞로 도시기본계획구역 면적의 3.3%를 차지하며 도시자연공원 2개소 1.056, 근린공원 8개소 1.625, 체육공원 1개소 0.022, 어린이 공원 12개소 0,031㎢로 결정되었으며, 녹지설실은 완충기능을 위한 완충녹지시설이 21,395㎡로 지정됐다.


    ■ 산업개발계획
    분야별 개발계획은 농업과 상업 및 공업분야로 나누고 농업분야는 영농과정을 체험하는 관광농업육성, 지역농산물에 대한 차별화 전략 마련, 농축산물 유통 정보화 기반 구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상업분야는 관광자원과 유통서비스간 연계체계 구축, 기존 상업시설 정비 현대화 추진, 도시철도 역사 중심 역세권 개발, 서울과 의정부 지향적 상권 탈피, 포천정기 시장을 관광 상품화 등이다.


                                                                                         하승완 기자(forme65@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