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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 상대가 며느리였다니’ 막장드라마 뺨치는 충격사건

맑은샘77 2015. 2. 27. 11:50

‘원나잇 상대가 며느리였다니’ 막장드라마 뺨치는 충격사건
조회수 : 346,034 2015-02-25 00:00:20

 


중국서 불륜 채팅으로 한 가족이 만나는 막장 드라마 같은 상황이 펼쳐졌다.

외신은 보도로 중국서 한 가족이 인터넷 채팅으로 파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에 사는 A(57)씨는 최근 인터넷 채팅으로 여성을 한 명 만났다. 온라인 채팅이니만큼 A씨는 가명과 가짜 사진으로 신분을 숨긴 채 한 여성에게 접근했고 결국 둘이 만나 하룻밤을 즐기기로 했다.
A씨가 들뜬 마음으로 인터넷 채팅 상대녀와의 하룻밤을 위해 현장으로 간 순간, A씨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눈앞엔 인터넷 채팅으로 본 사진의 여성이 아닌, 자신의 며느리 B(28 여)씨가 서 있었던 것이다.

B씨 역시 크게 놀랐다. B씨는 최근 자신의 결혼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일탈을 꿈꾸다가 인터넷 채팅 사이트로 남성들을 만나 원나잇을 즐기는 등 외도를 해 왔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을 알게 됐고 마음에 들어 이날도 뜨거운 밤을 갖기 위해 나왔던 것인데 인터넷 채팅으로 본 사람이 아닌 시아버지가 자신과 뜨거운 밤을 보낼 상대였던 것.

이 며느리와 시아버지가 서로를 쳐다보며 충격에 휩싸였을 때 한 남성이 등장했다. 바로 B씨의 남편 C씨였다. C씨는 최근 아내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B씨의 뒤를 밟다가 B씨가 한 남성을 만나는 것을 보고 현장을 덮쳤다.

아내 B씨를 작정하고 다그치려던 C씨는 순간 B씨 앞에 있는 자신의 아버지 A씨를 본 뒤 충격에 휩싸였다. 그리고는 더 분노에 차 A씨와 B씨 모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결국 경찰이 출동했고 이들 가족은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외신은 현지 경찰 발언을 인용,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A씨는 홀아비 행세를 했고 B씨는 자신의 남편이 감옥에 있어 사실상 생과부인 척 행세를 하는 등 서로의 신분을 속인 채 만났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을 모두 폭행한 C씨는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뉴스엔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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