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료/영성

다일영성수련회에 대한 오해와 진실

맑은샘77 2014. 2. 1. 23:25
다일영성수련회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다일영성수련회

2012/01/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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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꽃심을 찾아주신 벗님!

반갑습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이

벗님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다일영성수련회에 대한 터무니 없는 비방과

거짓정보를 보시고 놀라셨지요?

 

선하고 아름다운 다일영성수련회의 열매를 방해하는

사람들이 유포하는 글을 보고

당황하신 마음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리고 싶어서

아래 글을 써봅니다.

 

 

 

 

 

 

사랑하는 벗님께!

 

 

똑같이 하늘에서 내리는 새벽이슬을 마시지만 소는 그 이슬을 먹고 사람들에게 유익한 우유를 만들어 내지만, 독사는 그 이슬로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독을 만들어 냅니다. 올해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아틀란타 다니엘기도원에서 진행된 13기 미주다일생활영성수련에 40명이 넘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95% 이상의 참여자가 은혜를 받아, 이슬 먹은 소가 우유를 만들어내듯, 자신과 화해하고, 그토록 용서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용서하고, 교회를 떠나려고 했던 사람이 다시 믿음을 회복하는 놀라운 역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그렇지 못한 분들도 있었습니다. 더구나 그분은 교회를 개척하고 유치원을 개원했지만 신자들이 거의 다 떠나서 마지막 한 사람을 어딘가로 파견했다는 슬픈 소식을 듣고, 어려운 형편을 감안하여 단 한 푼의 영성수련회비도 받지 않고 참여하도록 기회를 부여받은 분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게 사랑으로 배려한 분이 다일공동체를 폄하하는 글을 인터넷에 싣고, 그것을 기회로 잡은 안티기독교 단체들과 이단들이 네트웍을 이용해 퍼트리며 지속적으로 공격해 올 때, 저희들의 마음은 참담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은 일이 세상에 있다고 하지만, 만일 그 일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을 방해하는 일이라면,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선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다양성 안에서 일치를 추구하는 다일공동체

 

저희 다일공동체는 다양성 안에서 일치를 추구하고 또한 일치 안에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다일의 정신에 기초해서 자신의 생각과 경험과 다르다는 이유로 다일영성생활 수련을 폄하하는 몇몇 사람의 글에 대하여 일체의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일공동체와 최일도 목사님을 이단이라고 하는 부분은 도무지 간과할 수가 없을 만큼 도가 넘습니다. 지금까지 다일공동체는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일에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혼합주의니 다원주의니 하는 말로 근거도 없이 터무니 없는 판단을 내리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이 마치 사실인양 확신하며 유포하는 일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기에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저희 다일공동체는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았고, 다일영성수련은 올해로 12년 째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참가 인원만 1만 3천여 명을 넘어섰고 파리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있었던 수련회에 연인원 250명, 미국에서 가졌던 영성수련회에 연인원 500여명, 베트남 영성수련에 20명, 청소년 영성수련회에 300여명이 참가한 바 있습니다. 다일영성수련은 12년에 걸쳐 1만 5천여 명이 검증했고 각 신학대학 교수님들과 영성신학 박사들이 검증한 프로그램입니다.

 

 

다일영성수련원을 찾은 다양한 사람들

 

2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직업과 신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 수련 받는 과정에서 놀라운 은혜와 아름다운 시너지를 체험해 오고

있습니다. 그 참가자들 중에 개신교의 다양한 교파의 수많은 목회자와 신학자들(장신대 성종현 교수님, GTU 영성신학 박사 이강학 목사님, Ecumenical D.min(영성전공) 전창근 목사님 외 다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스타 강사로 유명한 박수웅 장로님과 그 가족들, 한국의 법무법인 ‘광장’ 대표이신 김병재 장로(사랑의 교회)님과 그 가족 일가친지들, 고신교회의 조용근 장로님(세무법인 석성 대표, 천안함 재단 이사장, 전 전국세무사협회 회장), 이름만 대면 아실 수 있는 집사, 사모, 선교사 등 여러 직분의 성도들도 함께 참가해 왔습니다. 모든 참가자들은 수련이 끝나고 자기 교회로 돌아가 교회를 잘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다일영성생활 수련을 통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믿음을 잃었다가 다시 믿음을 찾아 교회로 돌아가고, 불신자들이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는 역사가 일어났기에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다일영성수련회를 통한 변화

 

다일영성생활 수련을 마치고 삶의 자리로 돌아간 사람들이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 먼저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는 화해와 일치, 나눔과 섬김의 삶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또한, 사랑과 기쁨과 자비와 양선과 같은 성령의 열매가 다일영성생활 수련에 참여한 사람들의 삶 속에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일영성생활수련을 참여하고 난 후 경험하는 변화된 삶의 이야기는 수없이 많은 간증 자료가 있는데 이는 기독교 영성수련으로서의 다일영성생활 수련에 대한 중요한 식별의 표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일영성수련회는...

 

예수님께서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 7:17~18) 어찌 바른 믿음과 바른 신학이 아니면 이런 역사가 일어나겠습니까!

 

잠언에 이르시기를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삐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네 눈은 바로 보며 ~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라고 하신 말씀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수많은 참가자들 - 특히 신학대학 교수들과 목회자, 선교사, 목회자 사모들 - 이 한결같이 큰 은혜를 받고 단 한사람도 인터넷 소동을 벌이는 소수가주장한 내용들을 문제로 제기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신학적 지식이 모자라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사리분별을 못해서 그랬을까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사랑이 부족해서 그랬을까요? 답은 매우 단순합니다.

다른 참가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참가했고, 모든 프로그램은 빠짐

없이 충실히 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이 사모님은 선입견을 가지고 불성실하게 참가했을 뿐 아니라 특히 찬양시간과 성경공부 시간에는 아예 들어오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서의 장절을 들어가며 수련과정들이 어떻게 성경과 연결되는지 설명하는 시간에 불참함으로 인해 수련과정의 성서적 기반과 그 연결고리를 놓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박00 목사님은 첫 날 늦게 도착하시는 바람에 오리엔테이션과 개회예배, 영성수련 전반을 설명하는 것을 듣지 못해서, 1단계 영성수련이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도 참가할 수 있는 오픈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놓쳤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일영성생활수련 1단계(아름다운 세상찾기) 프로그램은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타종교 사람들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열린 수련입니다. 하지만 2단계(작은 예수 살아가기), 3단계(하나님과 동행하기) 수련은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기독교 신자만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1단계 다일영성수련을 진행할 때는 믿지 않은 사람들의 삶의 자리를 충분히 배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이 편지에서 인터넷에 실린 악의적인 내용에 대해 일일이 대꾸하지는 않지만 몇 가지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단계 다일영성수련과정에서 ‘영적으로 음란하고 혼탁하다’, ‘샤머니즘 원리와 방법들을 쓰고 있다’고 주장하는데, 천부당 만부당한 말입니다. 다일 영성수련을 모욕하고 비방하는 그분이 그 단어들의 뜻을 이해하고 사용하는지 조차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다일 영성수련원 부원장의 답글 한 건 이외에 참가자 한사람의 계속되는 비난글에도 일체 반박하지 않은 것은 예수를 믿는 지체들이 서로 다투는 모습이 세상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 다일공동체 영성생활수련에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하나님이 아시고, 만 오천 명에 가까운 다일 영성수련을 받은 참가자들이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당신은 누구입니까’ 라는 이 질문은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교리와 지식으로만이 아니라 각자 가슴으로 깨달아서 느끼며 고백하는 데까지 이르는 어려운 과정입니다. 진심을 기울여 참가해도 어려운데, 선입견에 따른 비판과 반감으로 임한 참가자가 깨달을 수 있었겠습니까? 깨달은 사람들은 감사할 뿐 말이 없는데 깨닫지 못하니 남 탓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나를 아는 지식”을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라는 질문은 과거에 매어 살거나 미래

만 바라보고 사는 삶에서 폴 틸리히가 말하는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을 찾아 함께 사는 삶으로 인도하는 질문입니다.

 

셋째, ‘누구의 것입니까’ 라는 질문은 결국 이 세상의 모든 물질과 재물이 다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이라는 결론으로 끝나는 수련과정입니다. 머리로 아는 것을 가슴으로 깨달아 가는 과정, 그래서 다일의 수련을 일명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최일도 목사님이 성대 결절이 오고 몸이 몹시 지쳐서 링거주사를 맞으면서 까지 이 깨달음 - 결코 지식과 습득된 정보가 아닌 - 을 위해 애쓰고 있는데 이런 불필요한 일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죄송하고, 또 여러 목회자님들께 번거로운 생각꺼리를 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그 참가자가 상처치유에 「무속신앙에서 - 귀신을 불러 들여 한풀이 하듯」 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마음을 짓눌러 온 분노를 폭발시키는 방법으로 심리치료나 내적 치유 프로그램에서 흔히 쓰는 일반적 프로그램입니다. 심지어는 사회복지사들도 「폭탄방」이라는 용어로 샌드백을 치게 하거나 신문지나 종이를 말아서 바닥을 두드리는 등으로 분노를 토하게 하는 방법일 뿐입니다. 이때 각자의 인생여정과 삶의 현주소가 드러나기 때문에 실명을 피하고,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자 원하는 대로 이름을 짓고 때로 바꾸기도 합니다. 그런다고 닉네임 사용자가 닉네임대로 변하는 것은 아니지요. 단지 익명성을 보장하는 닉네임에 자기 나름대로의 가치와 지향성을 부여하여 별칭을 사용할 뿐입니다.

 

다일공동체영성수련 1단계는 기독교 신자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 모두의 눈높이에 맞추어 그분들의 미해결된 상처와 분노를 주님의 피로 씻어 주는 일을 최선을 다해 안내한 것입니다. 이는 참여자의 95% 이상이 다 같이 증언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왜 이루 다 표현하기도 힘든 용어들을 써가며 하나님이 세우신 목회자를 참소하며 몰아가는지, 그분의 의도를 이해하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성경 말씀을 들어 자신의 반감과 악의를 포장하고 있는데, 성경 어느 곳에서도 너와 다른 생각을 가진 형제나 자매를 언론에 내놓고 중상모략 하라는 가르침을 본 적이 없습니다.

 

넷째, ‘화가 날 일입니까’ 라는 질문으로 깨닫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을 보시고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고‘(창 1:31) 기록된 그 원래의 세상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본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셨는데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를 미워도 하고, 원망하기도 하고 탓하기도 합니다. 또 어느 때는 좋아하고, 어느 때는 미워하고 사랑과 증오에 매여 살기도 합니다. 그 모든 것들이 상대방에 대한 원망과 탓, 그리고 해결되지 않은 화, 분노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그 화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본인이 깨닫고, 그 화가 어떤 느낌을 만들었는지를 확실하게 알아차림으로 되도록 화날 일이 없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 중에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

(잠4:23)라고 말씀하셨는데, 화와 분노가 마음을 지키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이 화를 해결하는 수련을 고통스럽게까지 해 나가는 것입니다.

화의 생성을 깨닫게 되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하나의 사실(Fact)일 뿐인데, 그 일을 보고 내가 기뻐하면 기쁜 일이 될 수 있고, 내가 슬퍼하면 슬픈 일이 되고, 감사하면 감사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가 날 때, 화나는 그 일은 일로써 바라보고 이런저런 내 생각을 더하지 않으면 화가 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항상 기쁜 일을 만나라.’ 거나 ‘항상 감사한 일을 찾아라’가 아니라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다일영성수련에서 주로 사용하는 음악은 찬송가와 떼제공동체의 음악입니다. 그밖에는 때에 따라 국악을 한 두곡 사용할 때도 있는데(서편제에 나오는 ‘천년학’과 장사익 선생의 소리인 ‘하늘 가는 길’)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1단계 영성수련은 신자, 비신자가 함께 받은 수련이기 때문에 비신자들의 공감대를 찾아서 결국에는 하나님께 인도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불교신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을 때는 원효대사의 해골 바가지에 담긴 물을 마시고 깨달은 예를 들어 주며 이해를 도와 줍니다. 이때, 최일도 목사님은 반드시 나는 윤회를 믿지 않는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해줍니다. 특히 이성은 사모님이 무속 종교로 표현한 하늘 가는 길은 비기독교인과 불교신자들에게 인생은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유일회적인 것이기에, 우리의 구세주인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성삼위 하나님의 기독교 신앙으로 거듭나기를 촉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기독교 신자들만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불신자와 타종교인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없기에 저희는 1단계는 신불신을 막론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오픈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회, 학교, 단체 등에서 이어지는 다일영성수련의 놀라운 변화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리선한장로교회(성원용 목사님 시무, 장신대학교 출신) 전교인 다일영성수련 참가를 목표로 5번의 1단계, 1번의 2단계 수련을 했는데 영성수련 후 교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파리에서 제일 큰 교회가 되었고 교회가 아주 화평하게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장로회신학대학 출신인 김경호 목사님께서 시무하는 대전동안교회 제직과

장로 임직자들은 다일영성수련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과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일영성수련 받은 장로님들로 구성된 당회가 화평하게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2009년 여름에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총회 파송선교사 훈련 과정에 있는 60여분의 교육을 위탁받아 다일영성수련과정으로 섬긴 바 있고, 5년전에는 영락교회(이철신 목사님 시무) 권사총회의 부탁으로 남한산성 영락신학원에서 영성수련을 해드린 바도 있습니다.

 

대구에 있는 하늘담은교회의(신정환 목사님 시무) 담임목사님과 어려운 관계에 있던 한 장로님이 다일공동체 영성생활 수련을 받고 돌아와 목사님께 사죄한 후, 너무도 아름답게 교회를 섬겨서, 교인들을 정책적으로 다일영성수련에 보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 모두에게 회비 50%를 교회가 지원하면서 말입니다.

 

대구 삼덕교회도 정책으로 전 당회원과 교인들을 다일수련원에 보내고 있고, 대전에 있는 한남대 교목실 전 직원과 많은 교수님들이 참가했고, 대전 혜천대학교회 담임목사님과 교수님들이 차례로 참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포항에 있는 한국 개신교의 기쁨이요 자랑이 된 한동대학교의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 전 교수님들이 참가했고, 금년 여름 교수 수련회 때 전교직원의 영성수련을 최일도 목사님께 부탁했었는데 4박 5일 시간을 낼 수가 없어 금년 가을학기부터 한동대 겸임교수직을 허락하면서 최일도 목사님이 5회에 걸쳐서 특별영성강좌를 인도한 일이 있습니다.

 

한국교회협의회(K.N.C.C)의 교육원장님이신 이근복 목사님과 현재 문화관광체육부의 기독교 담당 종무관이신 안기석 종무관도 영성수련을 경험하신 후 적극 추천하고 있습니다. 길자연 목사님께서 불교계에서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템플스테이’를 시행하고 있는 것을 보시고 기독교의 대응 프로그램으로 다일영성수련을 적극 권장하셨다는 말씀을 전해 듣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들을 일일이 다 열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다일영성수련회의 커다란 두 축

 

다일영성수련은 크게 두 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 축은 최일도 목사님이 인도하는 나사렛 예수의 영성생활에 근거를 둔 치유와 회복의 통전적인 영성과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 찾기,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원망과 탓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 누리며 항상 감사하고 기뻐하는 삶을 찾는 영성훈련 과정입니다.

 

다른 또 하나의 축은 제가 꽤 오랜 세월 인도한 기독교 2000년 역사 속에 이어져 온 전통적인 영성수련입니다. 이를 단계적으로 수련하며 인도해 가는 기독교 정통의 영성수련 과정입니다.

 

저의 남편 최일도 목사는 한국의 가장 건전한 신학교 중에 하나인 장로회 신학대학교 학부(Th.B)와 신학대학원(M.Div)에서 공부했고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동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남편의 모교인 장로회신학대학교 강사로, 신앙사경회 주강사로 여러 차례 섬겼으며, 한국의 거의 모든 신학대학교에서 집회와 강연을 한 바 있습니다. 장신대 개교 100주년 설문조사 때 한국교회를 빛내고 이끌어갈 개신교의 자랑스러운 목사로 첫 번째 꼽히는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국내외 수많은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 해 오고 있으며, 영성수련 인도자로 15년 동안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눈물과 기도로 섬겨왔습니다. 그런데 이도저도 알아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사실인 양 써서 인터넷에 유포하고, 그로 인해 결과적으로 안티 기독교와 이단들이 기독교를 해치는 일에 사용하는 재료를 제공하는 일은 정말 옳지 않다고 여겨서 참으로 부족하고 못난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졸업 후 천주교 수녀로 10년을 살다가 남편과 결혼하여 개신교로 시집와서 올해로 30년째 살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교직생활 10년을 접고, 지난 1990년부터 1992년까지 크리스챤 아카데미(故강원용 목사 설립) 종교사회분야 간사로 재직하면서, 목회자들을 위한 영성수련(4단계로 구성되어 있음)을 기획 인도하였습니다. 이 수련들은 한국 개신교 최초의 공식적이고 본격적인 영성수련으로 당시 기독교 언론이 주목한 바 있습니다.

 

이 영성수련 프로그램을 처음 수립할 때, 장신대의 오성춘 교수님, 한신대 의 김경재 교수님, 감신대 이기춘 교수님 등 당시 각 신학대학의 실천신학과 영성신학 담당 교수님들과 논의를 거쳤습니다. 교회협력위원이시던 유경재 목사님(안동교회), 백천기 목사님(성결교) 등 당시 크리스챤 아카데미 교회협력위원들과도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논의와 검증과정을 거쳐 목회자 수련회를 진행했습니다.

 

4단계를 마친 후 최종참가자 중 15명을 뽑아서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 영성수련 프로그램에 참가하였고 리차드 포스터 목사님이 인도하는 레노바레 미국 회원들의 모임에도 참가한 바 있습니다.

 

 

사랑하는 벗님!

 

다일공동체 영성수련 맨 마지막 날에는 성경공부시간을 가집니다. 이 시간에 그동안 해 온 수련들을 성경말씀들과 연결 지어 설명해 줍니다. 이때 많은 냉담자들이 돌아오고 불신자가 믿는 역사가 일어났기에 저희도 놀라며 하나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안타깝게도 이ㅇㅇ 사모님은 이 성경공부 시간에 전혀 참여하질 않았습니다. 그분이 마지막 가장 중요한 순서인 성경공부 시간에 참여하여 다일영성수련과 성경과의 연결고리를 공부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벗님께서도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최근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어려운 일들, 덕스럽지 못한 일들 때문에 한국 개신교가 사회의 문제로 비화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선교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많은 문제들 중 깊이 알지도 못하면서 제 생각, 제 느낌을 사실인양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사람들과 사실여부를 알아보지도 않고 떠도는 말을 믿고 비방과 험담을 확산시키는 일들이 개신교의 분열과 약화를 초래하는 큰 부분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타종교인이나 안 믿는 이들이 보기에 서로 물고 뜯고 하는 모습이 볼썽사나워서 저희들끼리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왜 우리까지 싸우는 모임에 끌어들이려 하느냐는 비난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 이단과 안티 기독교들이 가세하여 사태를 악화시키거나 총공세를 퍼붓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반감을 표현한 개인과 맞대항하지 않고 오래 참음으로 인내하며 일체의 법적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더욱이 인터넷 상에서 시비를 가리는 일은 일체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갈라디아서 2장 20절)

 

우리가 알고 실천하고 있는 기독교의 가르침은 자기부정을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를 세우는 것이지, 남의 부정을 통하여 자기를 세우려는 것이 결코 아니지 않습니까? 원수까지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마 5:44) 말씀을 가르치고 실천해야 하는 사람이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자기 기분에 따라, 목회자와 그의 하는 일을 비판하고 음해하는 일은 옳지 않은 일이기에 이렇게 벗님께 서신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한국과 세계에서 구제긍휼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N.G.O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 중 대부분은 외국 사람이 한국이나 외국에서 시작하여 한국에서 꽃피운 단체들입니다. 다일공동체는 한국 사람이 한국에서 시작하여 세계로 뻗어나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토종 N.G.O입니다.

 

국내외의 수많은 교회들이 월드비전이나, 컴패션, 기아대책 등의 N.G.O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외국에서 시작한 N.G.O는 후원하면서 코이카(한국해외봉사단)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자랑스러운 N.G.O로 꼽는 다일공동체, 그래서 국내외에서 다일공동체가 하는 사역을 보면 믿는 이나, 안 믿는 이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게 된다는 다일공동체를 믿어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국내외의 한국교회들이 토종 한국 N.G.O인 다일공동체와 다일영성수련원을 성원해 주고 후원해 주신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일까요? 초창기 만 원짜리 한 장도 손에 든 것 없이 시작해서 오늘에 이른 다일공동체에 얼마나 큰 힘이 될까요?

 

 

주안에서 사랑하는 벗님!

 

거짓정보를 유포하고 양산하여 결과적으로 하나님 영광을 가리고 영성수련을 통해 상처와 분노를 씻고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는 사람들과 깨어진 가정이 회복되고 심신의 질고를 이겨내는 이들을 혼란케 하는 일들이 더 이상 없도록 벗님께서도 기도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벗님의 가정과 사역 위에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늘 함께하시기 기도드립니다. 또한 벗님의 비전과 사명 위에 하나님의 크신 축복과 인도하심이 함께하시기 거듭 기도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연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