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리더십

꿈을 가진 지도자와 평범한 지도자

맑은샘77 2013. 7. 6. 20:14

꿈을 가진 지도자와 평범한 지도자

 

  미국이나 한국 교회사를 보면 목회를 특출하게 잘한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같은 목사이지만 어느 구석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게 있다가 은퇴하고 마는 평범한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이 두 종류의 목사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과연 어떠할까?

  미국에서 교회 연구가로 가장 이름이 나 있는 죠지바나(George Barna)가 미국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을 조사한 결과 불과 2%정도만이 꿈을 가진 리더였고 나머지 98%는 그저 평범한 지도자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와 같은 평가기준은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바나의 기준은 사다리로 비유해서 2%는 사다리의 제일 높은 곳에 있고 나머지 98%는 제일 아랫단에 있다고 표현했다.

  오늘날 기독교는 탁월한 지도자도 물론 필요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1세기에 몇 명 나오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차라리 현실적으로 필요한 지도자 상인 꿈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한 것이다. 탁월한 지도자는 은사와 기질에 관계되기 때문에 아무나 되지 못하지만 꿈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기독교계는 꿈을 가진 지도자들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이다. 꿈을 가진 지도자는 항상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며 뛰는 사람이며 자기성숙을 위해 노력을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바나는 이 조사를 통해서 탁월한 지도자를 내세우려는 것이 아니라 똑 같은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목사로서 2%는 꿈을 가지고 더 높이 더 많이 일하려고 노력하는 지도자라고 규정했고 나머지 98%는 평범한 지도자로서 그날그날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만 관심을 갖는 그런 보통의 사람들의 범주로 넣었다는 것에 관심을 갖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바나의 평가기준은 계속적인 성장(Consistent grwth)에 둔 것이다.

  예를 들면 100명의 교회가 어느 날 5,000명 교회가 된 것이 꿈을 실현한 지도자가 아니라 100명의 교회가 1년 후에 10명이나 120명이 되면 그는 꿈을 가진 지도자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에 수천 수만의 교회가 이 정도로 성장한다면 1년 후에 전체적인 교인 수는 엄청나게 많아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꿈을 가진 지도자는 현실적인 지도자요, 이익을 남기는 지도자이지 특출한 지도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수많은 목사에게 각기 나름대로의 지도자적 자질과 그 책임을 주셨다. 그러나 단지 차이가 있다면 한 편은 꿈을 가지고 계속적인 노력을 하여 2달란트, 5달란트를 남기는 사람들이고 다른 한 편은 1달란트를 가지고 골머리만 쓰다가 끝나는 그런 사람이다.

  무엇인가 더 나은 교회 더 많은 사역을 창출하기 위해 날마다 기도하고 연구하고 실천하는 그런 지도자는 "Visionary"이며 그렇지 못한 사람은 "Ordinary"이다. 하나님은 어느 편 사람을 더 지원하고 이끌어 주실까? 목사가 되었다고 다 좋은 지도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날마다 기도하면서 신령한 꿈을 키우고 꿈의 실현을 위해 한 평생 성실하고 진실하게 뛰는 사람만이 꿈을 가진 지도자요 칭찬 받는 지도자이다.

  - 광야 -
 

 

 

당신은 어떤 지도자인가?
 

 
자신은 지도자 '재목'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랍들은 앞에 나가
서 말하는 것도 겁이 나고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끌어갈 자신도 없다고 한다.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지도자의 위치에 서게 된다. 우
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직장에서도 지위가 높아지면 지도자가  되어야 하며 가
정을 이루고 자식을 갖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지도자의 위치에 서게 된다. 그러므
로 지도자가 될 것을 포기해 서는 안된다. 그러나 여전히 자신이 지도력이 없다고
느껴질 때는 어떻세 할 것인가? 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그러
나 그렇다고 해서 훈련과 개발로 독특한 리더십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기질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 나듯이 지도자의 기질도  타고나는 부분이 있
다.지도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지만 지도식의 스타일은  타고난다는 말이다.예를
들어 바울과 바나바는 둘 다 위대한  교회의 지도자이지만 기질은 아주 달랐다 요
한 마가의 일로  갈등이 생겼을때 이 두사람의 기질이  드러 났는데(행l5 : 37-38)
그러한 기질은 바울과 바나바의 리더십  스타일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구약의
왕들을 보아도 차이가 있다. 그 당시 왕들은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
에 대부분의 왕들이 강한 지배력을  보였지만 여호사밧같은 왕은 비교적 민주적인
기질을 보여주었다(대하l7- 20). 이렇둣  사람의 기질과 관련있는 리더십의 스타일
은 선천적인 것으로 그 스타일은 지도력을 발휘할 때 나타난다. 흔히 지도자를 정
형화시켜서 자신에게는 리더십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엄밀히 말한다면
리더십이 있다  없다고 단정하기 보다는  어떤 종류의 리더십이  있는가를 찾아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다음의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압도하는 힘을 가진 카리스마형
 
 선천적으로 다른 사람을 압도하는 어떤 힘을 가진 사람이다. 언변이 뛰어난 경우
도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사람들을 자신의 원하는 방향으로  몰고가는 힘이 있
다, 역사에 나타난  독재자들은 대부분 이에 속한다. 충이 먹어  죽었던 헤롯 왕이
좋은 예가 된다(행l2 2l-23). 그렇다고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대 교회나 커다란
기업을 이끄는데는  이런 형의 리더십이  유리하다.지도자에게는 일일이 설명하지
않고도 복종을 요구할 경우가 있는데  카리스마적인 지도자에게는 그런 것이 가능
하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며 사람들과 인격
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모든 면에서 탁월한 지휘자형
 
둘째는 지휘자형이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모든 영역에서 탁월한 지식과 능
력이 있어서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다 매사에 막히는 것이 없으므로 자
신감이 있고 사람들을 압도할 수 있으며 목표를 총체적으로 보고 이끌 수가 있다.
오늘날 직장에서는 이런  형의 리더십이 가장 인정을  받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런
형의 지도자들 밑에서 따르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주눅이 들거나 수동적으로 되기
가 쉽고 창의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런 지도자들은 따르는 사람들의 입장을 이
해하고 그들이 자라고 세워지도록 때로는  지도력을 유보하는 지혜와 여유를 가져
야 할 것이다.

 

      솔선수범으로 함께하는 코치형
 
 이런 스타일의 지도자는 자신이 솔선수범하며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사람들
을 이끌어 간다. 축구나  야구의 코치들처럼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
에 그들의 상황도 이해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강하게 요구 할수 있다. 현장에서는
이런 형의 지도자들이 효과적일  것이다. 이런 형의 지도자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
우거나 사람들을 그 목표로 이끌고 가는데는 부적합하다.그러므로 항상 처음 시작
할 때 가졌던 비전을 잃지 않도록 자기훈련을 해야 한다.

 

      뒤에서 밀어주는 상담가형
 
 상담가형의 지도자는 앞에서 이끌어가기 보다는  따르는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보
살치면서 뒤에서 미는  식으로 이끌어간다. 사람들을 무리로 보기보다는 인격적으
로 대해주기 때문에 소그룹을 인도하는데 적합하다. 그러나 개개인에 대한 관심이
크므로 커다란 프로젝트를 이루는데는 부적합하다  이런 형의 지도자는 개인에 대
한 관심 때문에 전체의 방향이나 전체가  추구하는 목표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
다.

      민주적인 위임형
 
이런 형의 지도자는  따르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권위를 많이  위임해서 그들을 통
해서 전체를 이끌어간다  이들 밑에 있는 유능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능
력을 발휘할수 있으며 결과  적으로 지도자와 팀웍을 이루게 된다. 가장 민주적인
지도자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이런형의 지도자가 점점 요구될 것이다. 그러나
지도자와 따르는 사람들 사이에 신뢰가  형성되지 못하거나 지도자가 책임강을 잃
게 될 경우 조직이 크게 혼들릴수 있다.
이상과 같은  지도력의 유형을 보면 각  사람이 어떤 유형에 속할지  자신은 어느
유형에 속할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 한 유형
에만 속하지 않고 두  세가지 유형이 혼합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유형으로 규
정하기는 힘들 수 있다. 그렇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맞는 유형을 찾
다보면 그 사람들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다른 사람이나 자기의
지도력의 유형을 이해하게  되면 지도자를 따르는데나 지도력을  발휘하는데 다양
성을 갖게 된다. 그러나 이 때 유형이 틀이 되어서 약점을 고치고 자신을 더욱 개
발하는데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  사람은 타고난 기질을 완전히 비꿀 수는 없지
만 기질을 얼마든지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발할 수는 있기 때문이다
 
출처: 일하는 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