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상담/성격이해

태어나는 순서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

맑은샘77 2012. 10. 27. 17:12

태어나는 순서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

첫째는 믿음직스럽고, 막내는 자유분방하고 베이비뉴스 | 강샘 기자 | 입력 2012.10.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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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들의 모습. ⓒ이치비치 스텝 홈페이지

기자가 대학 시절 강의실에서 학생들 간에 성격은 태어날 때 가지고 내어난다는 의견과 자라면서 환경에 따라 형성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돼 논쟁을 벌린 적이 있다.

학과 프로젝트의 하나여서 많은 학생들이 많은 자료를 준비해 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최근 태어나는 순서에 따라서 성격이 달라진다는 연구 보고서는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는 입장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노르웨이 사회과학자의 최신 발표 논문에 의하면 아기가 태어나는 순서에 따라서 성격과 지능, 그리고 직업 선택에 차이를 보인다.

출산 순서 서적 < 와이 유아 더 와이 유아 > 의 저자 케빈 레만 박사는 출산 순서에 따라 달라진다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 번째 태어난 아기의 대부분은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 첫 번째 태어났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되고 다음 아기가 태어나면 믿음직스럽고 조심스러우며 조정하려는 경향이 있다. 또한 성취율도 높다.

부모의 영향으로 꼭 어린 성인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고 모든 것을 최선을 다해서 이루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승리하려는 성향도 강하다.

중간에 태어나는 아이들은 처음이나 마지막에 태어나는 아기들과는 전혀 다르게 성장해 간다.

중간에 태어난 아기들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데 능숙하며 타협을 잘하고 다른 아기들에 비해 반항심도 강하다.

막내들은 자유로운 성격을 가지고 태어나며 주로 외출하기를 좋아하며 창의적이고 무언가를 항상 탐색하기를 좋아하는 경향을 타고 난다.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독자들이 많아지면서 혼자 성장하는 어린이의 성격이 어떻게 될 것인가하는 점이다. 기자도 한 아이만 키우다 늦게 둘째를 얻었는데 혼자 키울 때 외로움으로 인해 건강해야할 성격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곤했다. 그러나 케만 박사의 발표는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

혼자 크는 아이들은 대부분 매우 조심스럽다. 때문에 아무래도 실수가 적다. 그리고 무엇에든 성실하다는 것도 혼자 크는 아이들이 대부분 갖는 특성 중의 하나다.

반면 형제가 없는 아이들은 부모의 관심을 독점하려는 경향을 갖는다. 그것은 잠시 보이는 성향이 아니고 일생 동안 갖게 된다. 때로는 고집스런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