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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전] 유튜브에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감동을 일으킨 영상

맑은샘77 2012. 6. 22. 10:51

YouTube 유튜브에 오른 이후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무려 5천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보고 감동을 받은 이 영상,
Christian the Lion 크리스챤이라 불리는 사자의 실화 이야기입니다

감동을 일으킨 이 영상은 1971년 ....

평생 서로를 기억한 한 사자와 두 남자의 감동 실화.


그들의 이야기는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됐을까?

이야기는 19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새로운 세상을 그리며 런던을 찾은,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스물넷 청년 에이스와 존은 해롯 백화점의 동물 코너에서 새끼 사자 한 마리를 만나게 된다.

이 런던의 가난한 여행자들은 주머니를 탈탈 털어 새끼 사자를 집으로 데려오고,

이들은 곧 친구가 되어 런던 킹스 로드의 명물로 자리 잡는다.

1969년, 런던에 살고 있던 두 청년 John Rendall 존 랜델과 Anthony Bourke 앤쏘니 보크는
런던의 해로드 백화점에서 이 아기사자를 보고 우앙 귀엽다 샀지요.

둘은 이 애기 사자를 자신들의 여친들이랑 같이 잘 키우다가 한살이 넘으니까 우헉 너무 커진거에요
게다가 그 물가 비싼 런던에서 키우는것도 어렵고... 그러던 어느날,
그들이 운영하는 가구점에 온 영화배우 Bill Travers와 Virginia McKenna의 소개와
케냐 자연보호주의자인 죠지 아담슨 George Adamson의 도움으로
그래, 자연의 세계, 아프리카로 돌아가거라... 케냐로 떠나갑니다.

1971년, 존과 앤쏘니는 돈으 모아 무려 케냐로 크리스챤을 만나러 떠납니다.
그때 죠지 아담슨이 경고를 했답니다.
"야생으로 이미 돌아간 사자는... 아마 이젠 당신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어흥!~ 하고 당신들을 잡아먹을지도 몰라요..."

이 감동적인 영상은 71년, 그때 찍힌것입니다.
너무나도 반갑게도 이들을 포옹하고 얼굴을 부벼댑니다
게다가 자신의 아내까지 이들에게 소개해주지요.


NBC 투데이쇼에 나와서 인터뷰하는 이들의 말을 따르면 마지막으로 그들이 만난것은 74년이라고 하더군요.
이미 크리스챤은 자신의 사자 무리를 이끄는 리더가 되어있었고 크기도 두배나 커졌대요.
멋진 갈기를 휘날리는 크리스챤...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 만남이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를 부르자 크리스챤은 서서 우리에게 처음엔 천천히 걸어 오더군요.
그리고 부른게 바로 우리인줄 알아본 뒤 우리에게 막 달려와서 안겼는데 우리는 넘어졌지요 ㅎㅎ
이 부빗거리는 만남은 다음날 아침에 모두 자러갈때까지 가졌어요.
그때가 우리의 마지막 만남이었습니다

1년만에 다시 아프리카땅에서 만난 크리스티앙과 두 사람.

그런데 1년후 야생화 되어서 못알아볼것이라고 했지만
처음엔 쭈뼛쭈뼛하면서 다가오던 크리스티앙이 두 사람을 알아보고
달려와 안기고 얼굴을 부비는 장면은 보는 사람들에게
눈물이 핑 돌게 하기에 충분히 감동적이였다.

더욱이 와이프까지 데려와 존과 에이스에게 소개시키는

동물과 인간의 감동의 스토리....
우리들이 동물들은 흔히 사람을 금방 잊어버린다 생각하지만
생각외로 동물들은 자신과의 유대감을 쌓았던 사람을 잊지않는 것같다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Lily Alle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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