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문화

(Bump) 범프

맑은샘77 2012. 1. 17. 19:43

(Bump) 범프
아이폰,안드로이드폰 용/ 무료
[2827호] 2011년 11월 14일 (월) 17:45:28 [조회수 : 253] 김태연목사 webmaster@pckworld.com
얼마전 개봉했던 영화 푸른소금에서 신세경은 자신이 감시하는 송강호에게 스마트폰을 사주면서 Bump라는 앱을 설치한다. 그리고 범프를 통해 자신의 연락처를 보내는걸 시연해주는 장면이 있다. 스마트폰 앱을 알려주는 장면이 영화에서도 의미있게 사용되는걸 보면서 이제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는게 얼마나 스마트해 보이는지 확인하는 세상이 되었다.
 
사실 Bump라는 앱은 초기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는 로망과 같은 앱이다. 당시 세상은 Bump를 사용하는 스마트한 사람들과 Bump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인으로 나눠져 있었다. 초기 앱이면 이제 철지난 앱인데 왜 소개 하는가 하면 Bump라는 앱이 스마트폰이 가진 특성들을 잘 이해하고 이용한 앱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여러 가지의 기능들이 하나의 기기에 융합되어 있는 놀라운 기기이다. 전화기처럼 음성이나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고 와이파이를 통해 대용량의 정보를 주고 받을 수도 있고 블루투스 통신망을 이용해 주변의 기기들과 연결될 수 있다. 또 카메라,혠,Mp3 플레이어는 물론이고 비디오카메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조광센서,가속센서,자이로센서,중력센서,전자나침판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각기 다른 기능들을 가진 여러개의 기기들은 각각 자신의 기능들만 수행하지만 이들을 함께 모은 스마트폰은 융합해서 새로운 기능들이 가능해졌다. Bump는 이들 중에 가속센서와 블루투스 혹은 와이파이 통신기술을 연계해서 만들어진 서비스 앱이다. Bump를 실행시킨 두 개의 스마트폰을 부딪치면 서로의 정보가 전달된다.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이나 다른 정보도 주고 받을 수 있다. 두 개의 스마트폰이 부딪힐 때 움직임을 통해 주변에서 가속센서의 움직임을 가지는 다른 스마트폰을 찾은 다음 서로를 블루투스 등으로 연결한다. 그리고는 원하는 정보를 보낸다고 확인을 누르면 전송되는 구조이다. 이렇게 융합을 통해 전혀 다른 기능을 가진 새로운 앱들이 탄생하고 있다. Bump 역시 이러한 이노베이션을 가져다준 앱이다. Bump를 사용해보고 스마트폰이 가진 여러 기능들을 조합한 새로운 앱을 상상하거나 기획하는 것도 스마트폰 시대를 살아가는 기쁨이라 생각된다.
 
김태연목사 / @hanbaekㆍ트윗방송국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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