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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7 23:23:14, 조회 : 134, 추천 : 27 |
한국에 갓 부임한 외국인 선교사가 있었는데, 아직 한국어가 많이 서툴렀다. 그런데 마침 그 선교사가 송구영신 예배시간에 설교를 하게 되었다.
친애하는 교우 형제 짜매 여~러분! 오늘 이 밤이 지나면, 지난 년이 가고 새 년이 옵니다, 우리는 오는 년을 맞이함에 있어, 새 년과 함께 보낼,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듯, 간 년을 과감하게 정리하여야 할 마음가짐 또한 중요합니다.
참으로 지난 년들을 돌이켜 보면, 여러 가지 기대가 충만했던 년도 있었지만, 어떤 년은 대단히 실망스럽기도 했으며. 어떤 년은 참 재미있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이순간, 우리는 조금 있으면 돌아올 새 년에 대해 우리 각자의 마음속은 과연 이 년 은 어떤 년일까 하는 기대에 찬 호기심으로 꽉 차 있겠지요.
그러나,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년 저 년 할 것 없이 모든 년은 하나님이 주신 년이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조금 있으면 각자 맞이할 새 년을 신께 감사하며, 희망찬 한 해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