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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활신앙 체험 제 인생이 역전됐어요…가네보 제약 미타니 야스토씨

맑은샘77 2010. 4. 3. 22:43

“예수 부활신앙 체험 제 인생이 역전됐어요”…미타니 야스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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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나 부활신앙을 체험하고 제 인생이 역전됐습니다. 때로는 ‘눈물의 계곡’을 지나기도 했지만 하나님은 늘 그곳을 ‘기쁨의 샘’으로 바꿔주셨지요.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하며 역경을 극복했어요.”

미타니 야스토(74)씨는 신앙으로 ‘가네보’ 제약회사를 일본 최고의 기업으로 일군,성공한 최고경영자(CEO)다.

미타니씨는 가네보사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45년간의 가네보 재직동안 그는 3번의 좌천과 전출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 최우선’의 신앙으로 무장해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그는 뛰어난 경영마인드와 전략을 가진 크리스천 CEO였지만 그를 빛나게 한 것은 무엇보다 그의 신앙과 기도였다.

회사의 모든 행사를 진행하던 1962년 인사과장 재임 시절 회사의 시설을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시설로 이용하지 말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게 된다. 사택에서 하나님께 가정예배를 드리며 살던 미타니씨는 회사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그럼 가정예배를 그만두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때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다 . “네가 나를 배반하는구나.”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그것은 지금까지 경험해본 적이 없는 고통이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자신이 예수님을 배반했다는 자책감에 통곡했다. 그것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흘린 눈물이었다. 고통스런 나머지 하나님 앞에 모든 것을 고백하고 배반행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했다.

“주여,저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당신을 온전히 따르겠습니다.” 그러자 지금까지 그토록 마음 아프고 걱정스러웠던 일들이 눈녹듯 사라지고 평안이 온 몸을 감쌌다.

그제서야 그는 비로소 진정한 크리스천이 될 수 있었다. 자신의 출신이나 명예보다 주님을 먼저 생각하게 됐다. 그는 자신이 체험한 하나님을 주위 동료나 선?후배들에게 고백했다. 많은 동료가 변화됐고 일본 열도를 예수님의 물결로 변화시켰다.

이제 그는 전도자다. 그는 부인 기미코(73)씨와 가정교회를 설립,일본 전역을 순회하며 200여회의 전도 집회와 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불신자를 집으로 데려와 전도하고 50개국 3000여명의 비즈니스맨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인터내셔널 VIP클럽 회장도 맡았다.

미타니씨는 슬프거나 고통스런 표정을 짓지 않는다. 한결같이 온유한 말투이고 의견이나 서류를 제출할 때도 끝부분에는 항상 성경말씀을 인용하고 있다.

그의 성공 뒤에는 늘 아내가 있었다. 그녀는 항상 남편에게 출세보다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 것을 권유했고 결국 순도 100%의 믿음을 가진 아내의 기도와 격려가 남편을 대기업 회장으로 만들었다.

서울 남서울은혜교회(홍정길 목사)에서 고난주간 특별 집회를 인도하기 위해 14일 내한한 미타니씨 부부는 일본이 저지른 침략 범죄 등에 대해 한국 국민에게 깊이 사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런 자신들을 다정하게 맞아준 한국민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일본은 기독교인이 1% 안팎입니다. 크리스천들은 은근히 핍박을 당합니다. 반면 한국은 크리스천이 많아 복음을 전하는 데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인생관이 예수님 중심으로 변해 인생이 역전됐듯이 위기를 ‘위험한 기회’로 여기고 정진하십시오.” 그의 목소리에 힘이 솟는다.

위의 글은 2003년 4월 18일(금) 국민일본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http://www.kmib.co.kr/html/kmview/2003/0417/0918976103231111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