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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설교가 길었다는 때의 유머

맑은샘77 2009. 3. 29. 23:22
충북 옥산에 연로하신 이 목사님이 계신데,

치아가 대부분 없으시고 안좋으셔서 남아있는 몇개의 치아를 다 뽑으시고 틀니를 하셨다고합니다.

틀니를 하신지 며칠 되지 않아 이물감이 느껴지고 아프셨는지,

돌아오는 주일 설교를 10분만에 끝내셨다고 합니다.

어떤 성도님들은 짧아서 좋았다고하고,

또 다른 성도님들은 목사님이 설교를 하다가 마신 것 같다고 무슨일이 있으신가했다.

그 다음주가 되었는데, 아직도 불편하신지 그래서 목사님이 20분 만 설교를 하고

내려오셨다.

성도님들은 다음주 설교 시간이 기대가 되기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셋째주에 이 목사님이 설교를 하시는데, 1시간 30분을 하시는 것이었다.

놀라워하는 박집사님이 (지난 두 주 많이 못해서 할 말씀이 많으셨나^^*)궁금해서 물었다?


목사님 지난 2주보다 설교가 아주 길어서, 무슨 일이신지 궁금합니다.





이 목사님 왈~

내가 틀니때문에 아파서 두주동안 불편하고 그래서 설교가 짧았어~^^;;

그런데 이번주는 실수로 내 마누라 틀니를 바꿔꼈어,


그래서 도무지 나도 통제가 되지 않는게 아닌가!!
출처 : 태신자전도클리닉
글쓴이 : 김상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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