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상담/우울증

[스크랩] 노인 여성, 치매·우울증 2배 높아

맑은샘77 2008. 10. 22. 15:13
노인 여성, 치매·우울증 2배 높아
입력시각 : 2007-06-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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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노인 여성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수준이 노인 남성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와 우울증은 2배 이상 많았고 무릎관절염과 비만도 노인 남성 보다 높았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65세 이상 주로 독거노인들이 이용하는 경기도 분당의 한 노인정.

노인 여성들은 대부분 관절염과 고혈압, 당뇨 등을 앓고 있습니다.

[인터뷰:손기순, 분당 금곡동]
"팔과 다리, 무릎도 아프고 천식도 있고 고혈압도 있고..."

[인터뷰:김인실, 분당 금곡동]
"애기 낳고 바로 나가 일하고, 미역국이나 얻어 먹겠어요. 밥도 못먹었는데..."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05년 기준으로 여성의 평균수명은 82세로 남성에 비해 7살이나 더 많습니다.

[기자]
하지만 노인 여성의 건강수명은 2살 정도 많은 데 그쳐 그만큼 노인 여성은 노년기에 병을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한 대학병원이 성남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녀 노인 천명을 조사한 결과 노인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수준이 노인 남성에 비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노인 여성의 치매 발병율이 2.76배나 높은 것을 비롯해 우울증은 2.16배, 무릎관절염 1.6배, 비만은 1.41배나 노인 남성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노인 여성은 팔과 어깨, 허리 등에 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신경과민과 우울감 등 정신적 스트레스도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인터뷰:이석범, 분당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한국여성들은 가정을 위해 희생하도록 강요되는 사회적 문화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것이 여성들의 우울증을 많이 발병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전문의들은 노년기 여성은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고, 진단 받은 질환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YTN 오인석 입니다
출처 :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글쓴이 : 축복받은 인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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