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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논리.판단력! 게임중독을 줄여라

맑은샘77 2008. 8. 23. 12:25

두뇌를 키우자 ① 논리·판단력! 게임중독을 줄여라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따라 자녀들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두뇌 계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두뇌 건강 학습 시리즈를 3회에 걸쳐 싣는다. 자료제공=다수인 MATH

20대 중·후반부터 30대 초반까지는 정보 검색 위주로 인터넷을 활용하지만, 9~ 19세에 이르는 청소년들은 대부분 게임이 주목적이다. 2005년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실시한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 분석이다. 특히 청소년이 온라인 게임을 자주 이용하는 비율은 77.1%로 매우 높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게임 할 때만큼은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한다. 집중력이란 게임을 하다가도 다른 일에 금방 몰두할 수 있는 힘을 말한다. 그런데 오로지 게임에만 몰두한다면 ‘집중’이 아니라 ‘중독’이랄 수 밖에 없다.

일본대 모리 아키오 교수는 “청소년이 게임을 할 때의 뇌파는 치매환자와 비슷하다”며 이런 상태의 뇌를 게임뇌라고 부른다. 장시간 게임이나 TV를 접하면 두뇌에 도파민 등의 마약성 호르몬이 분비돼 약물이나 마약 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게임을 할 때 후두엽에 들어온 정보는 측두엽과 전두엽을 거치지 않고 근육으로 바로 전달된다. 즉 정보에 대해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생각한 뒤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가 손가락으로 직접 전달돼 반사적으로 움직인다는 얘기다.

이런 증상은 학업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끼친다. 효과적인 학습은 전두엽과 측두엽·후두엽을 자극하는 과정을 거쳐 정보를 받아들여야만 가능하다. 그런데 게임에 중독된 경우 정상적인 두뇌 자극 과정을 모두 생략하게 되는 것이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게임중독에서 벗어난다 하더라도 측두엽과 전두엽의 올바른 기능은 기대하기 어렵다.

게임시간을 한 번에 많이 줄일 수는 없으므로 게임 시간을 계획적으로 줄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추리력 및 논리사고력을 담당하는 측두엽 훈련과 종합 사고력을 담당하는 전두엽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두뇌계발에 효과적이다. 일반적인 문제보다 추리력과 논리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문제 위주로 유도하면 학생들이 훨씬 흥미를 느끼며 접근할 수 있다.

Tip

측두엽은 언어를 바탕으로 한 규칙성과 추리력 및 이해력을, 전두엽은 종합사고력과 인간성 및 도덕적 특성을 담당한다. 후두엽은 시각정보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출처 : 업라인D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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